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 테마 한국문화사 5
김문식.신병주 지음 / 돌베개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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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라고 깨닫게 되는 몇가지 사실들은 흥미를 유발하지만, 중반을 넘어갈수록 약간 지루해지는 듯한 감이 있다.

그래도 우리것을 꼼꼼히 기록했던 습관들, 봉건사회였으나 왕실의 행사에 참여했던 모든 이를 역시 꼼꼼히 기록(잘 대접해주었을 것 같은)해 준 마음 씀씀이도 엿볼 수 있다.

본문의 칼러사진은 화려하나, 사이즈가 너무 작다는 느낌. 하지만 이런류가 나와줌으로서 향후 좋은 소설이나 역사이야기의 초석이 될 것 같다.

참, 식민지 각국의 문화유산을 약탈해 아직까지 돌려주지 않는 제국주의 국가의 추악한 면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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