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4 : 개천이를 찾아라!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4
전경남 지음,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날

마른하늘에 천둥번개가 쳤고

우리의 주인공 "콩"이가 벼락을 맞았다.

벼락을 맞은 후 콩이의 모습은 달라져 있었다.

세배만큼 커진 엄지발가락!

하늘로 뻩쳐버린 머리카락!

눈썹사이 5센티미터 크기의 번개모양 붉은색 점!

확 줄어든 키!

꼬리뼈에 10센티미터 정도 길이의 개 꼬리!

이를 어쩐다..

 

콩이에게 찾아온

4번째 손님(?)!!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콩이는 전쟁터처럼

변한 집안 모습에 

깜짝 놀란다.

 

도둑일까?

고민도 잠시 

이번에는 할머니귀신이다..

할머니귀신은 자신을

아줌마라 우긴다.

할머니 귀신은 콩이에게 

퀴즈가 적힌 쪽지를 던지며

이걸 풀어야 자기의 기억이

하나씩 돌아 온다며 

반협박을 한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콩이가 되어

추리탐정처럼 문제를 

풀려고 온 신경을 집중하게 된다.

정답을 맞추었을때는 

나도 모르게 

"유야호"

를 외치고 있다..ㅎㅎ

 

할머니귀신은 무엇가를 

찾고 있다.

도대체 그게 뭘까??

한장한장 넘려가며

퀴즈를 풀어 낼때 마다 

할머니의 기억도 하나씩

돌아오며 

드디어 무엇을 찾는지 

알게 된다.

 

우리는 누구든지

이 세상에 태어날 땐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 사람들의 삶은 

모두가 다를 지라도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생명을 다하거나

낯선 땅으로 입양이 되거나

혹은 학대를 당하거나

너무너무 끔찍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의 할머니귀신처럼

본의아니게 자식과 이별을 하게 되었지만

끝까지 자식만을 생각하고 위하는

책임감있는 어른들이 

되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