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7 - 청동 관의 붉은 망령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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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9세 시리즈는 여러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네요~

2011년 중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아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지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추리동화 시리즈이죠~

여기서 깜짝 반적이 있죠~~^^

떡하니 책 제목을 거머쥔 주인공 찰리9세가 강아지라는 사실요~

우리의 사람주인공 도도와 그 친구들을 도와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추리해 나가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랍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이불속에서 스릴 만점이 추리소설을 읽으면 완전 딱이겠죠??

찰리9세는 책한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지루함을 주지 않아요

내가 잠시 멍해질려하면 "정신차려!!!" 하고 퀴즈를 내어 주네요

퀴즈는 상,중,하로 구분이 되어 있구요

한때 셜록홈즈, 탐정김정일 등등 추리소설에 홀릭홀릭 한 저에게

또 한번의 승부욕을 불태우게 하네요

하지만 나의 머리회전은 예전만치 못해 슬그머니 정답이 있는 쪽으로

한장한장 넘기고 있네요~

그러나 정답조차 호락호락하니 제게 쉽게 그 모습을 보이지 않네요~힝!!!

책속에 들어 있는 탐정키트를 이용해야만 정답을 알 수가 있답니다~

 

     

꾸준히 찰리9세 시리즈를 보고 있는 우리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하다고 하네요~

요즘 독서에 재미를 붙이고 계신 우리집 큰남자도 찰리9세에 빠져 핸드폰대신에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네요~~^^*

이런 모습 너~~~무 좋아요!!!

 

처음 찰리9세를 접했을때가 초등학교2학년인데.. 사실 이 책의 글밥이 적은 건 아니예요

그러나 아이가 한번 읽기 시작하면 힘들어 하지 않고 푹 빠져서 끝까지 책을 볼수 있었다는 것이 엄마로서 너무 뿌듯했어요

시작을 했으면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해야된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찰리9세는 장편책을 완독했다는 뿌듯함도 같이 주는 것 같아요

 

 

마지막 장을 넘기고도 추리에 목마름이 남아 있을 때 아쉬워하지 말고

초특급탐정교실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10개의 추리퀴즈와 2개의 수학적놀이가 있네요~

아이와 함께 풀어보면서 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상상력을

들을 수 있었네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책을 바라보니 얼마나 열심히 읽었는지

손때가 묻은 책의 옆면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좋은 책을 알게 해주고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준 허니밴드롸 밝은미래출판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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