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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배운 천국의 사랑 ㅣ 현대시인 100인 총서 39
지천 지음 / 에세이퍼블리싱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시집 표지에 실린 문구를 보다가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 들었던 책.
올 겨울 참 눈이 많이 내렸는데.
이 시집의 표지 문구가 나를 붙잡았다.
그냥 나도 눈이 되어 흩날리고 또 흩날리고 싶다. 아무 이유없이 ...
시인의 상상력은 독특한 것 같다.
지상에서 배운 천국의 사랑...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시집 같다.
천 년의 그리움의 눈이 쌓여가던 그 해
지상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또 내렸다
끝없이 산과 바다를 메워버린 눈,
그리고 눈처럼 차가운 사랑!
천상의 연인의 눈가에 맺힌 눈물은,
천 년의 기다림과 그리움은,
지상의 눈이 되어 날리고 또 날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