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게 다 고민인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 진정한 나를 이해하게 되는 심리학 조언 51
가오하오룽 지음, 임보미 옮김 / 책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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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처음으로 읽어 본 중국인 저자의 심리학 서적이다. 책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삽화였는데, 본문에 써 놓은 내용을 첫눈에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정리해 두어서 그 때 그 때 간추려 보는 재미가 있었다. 예를 들면 "즐거운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생각 바꾸기," 둘째로 "긍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기, 셋째로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즐거울 수 있으니 "건강 유지하기"이다. 이를 글로만 접했을 때보다 아래처럼 그림으로 접했을 때 좀더 친숙하고 다가가기 쉬운 방법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고민들은 크게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1) 일상의 고민

2) 직장 내에서의 고민

3)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4) 연애고민

5) 인생고민

많은 심리학 서적들이 위의 고민들 중에서 일부만을 특정해서 다루는 것에 비해 이렇게 다섯 가지로 나눈 고민들을 하나하나 살뜰히 다루어 주고 있는 이 책, 그것도 중간중간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해결해 주는 이 책은 모두를 위한 심리학 서적이라고 할 만 하다. 제목은 "별 게 다 고민인 사람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 본 문제들을 다루어 주고 있기에, 누구든 이 책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소심한 사람이든, 대범한 사람이든,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와 그 원인,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톰은 내키지 않는 페인트칠을 그림 그리는 것이라 생각하고 일이 아닌 놀이로 받아들임으로써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 P14

무언가를 미루는 것은 미래의 시간을 가져다 쓰는 셈이. 그 미래의 시간은 다른 부분에서 더 행복해지는 데 쓰여야 하는데 말이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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