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설명하고 있는 듯한 책

나무는 좋다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5
재니스 메이 우드리 지음, 마르크 시몽 그림,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6월

내가 나무를 좋아해서 나무에 관한 책을 고르다가 이 책이 칼데콧 상도 받았다기에 구입했다.

이제 유치원 졸업을 앞둔 딸은 나무에 대해서 유치원에서 다 배워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무는 가구도 만들고 종이도 만들고... 하면서 나무에 좋은 점이 더 있는데... 하면서

열심히 자기가 아는 것을 얘기한다. (직접 본 것이 아닌- 그러나 이책에 있는 것은 직접 보고 느껴서 아는 것들이 기록되어있다)

그러면서 새로알게 된 단어 "묘목", 묘목을 어디서 구하냐면서 자기도 묘목을 심고 싶다고 한다.

큰 딸보다 이제 5살 된 작은 딸이 더 좋아한다.

글이 짧고 그림이 한 가득 그려진 이책, 그림을 보면서 자기가 아는 것에 대해 얘기하느라 정신없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들이 설명하고 있는 듯한 책이다.

정말 내용도 좋고 그림도 예뻐요

선인장 호텔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
브렌다 기버슨 지음, 이명희 옮김, 미간로이드 그림 / 마루벌 / 1995년 9월

큰딸이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이 책을 초등학교 1학년 때 읽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구입했는데

딸이 너무 좋아한다.  이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내가 읽어주고 나서 자기 스스로 또 읽는다.

제목만 보고 동화적인 내용일 줄 알았는데 사실적인 내용에 기초를 둔 따뜻한 책이다.

그림도 예뻐서 딸은 딱따구리 새는 스티커로 붙여놓은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사막이 어떤 곳인지, 사막이 어느 나라에 있는지 질문을 하고 새가 선인장에 앉아 있으면 아프지 않냐는 등 많은 질문을 해서 학습영역을 넓혀가며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보통 다른 책들에 대해서는 별 질문이 없는데)

큰 수에 관심을 갖는 시기라 200년 동안 살았다는 것에 많이 놀라며,

숲을 이룬 사구아로 선인장을 보면서 딸과 나는 굉장히 뿌듯함을 느꼈다.

이 책을 딸 친구들에게 생일 때 선물해 줘야겠다.

이대로만 하세요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ㅣ Success Book 6
조지 S. 클래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2년 1월

우리남편은 경제에 관한 책을 끊임없이 읽는다. 그중에서 이 책은 정말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적용하기 쉬운 책이여서 나도 읽었다.  6000년전의 비법이라도 현재에 적용이 되는 원리가 있다.

 나는 이 책을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읽혀주고 싶다. 언니네는 신용불량자이고, 동생은 막 신혼살림을 차렸는데 저금을 안하고 산다. 옆에서 보면서 속이 터질것 같다. 아무리 신용불량자이고 쓸돈이 많다고 해도 꼭 1할씩 저금을 한다면 그들에게는 미래가 있을텐데...  우리가정은 아무리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우선 1할은 저금하고 나서 지출을 해서 지금 목돈이 마련되어 있는데... 

또 이책을 구입한다. 동생네 선물로 주기 위해서,

지성타입이 쓰면 좋을 듯

라네즈 오투클리어 프레시 클렌징폼 - 180ml
아모레퍼시픽

폼이 필요해서 내것을 사면서 이번 스승의 날 선물도 할겸 여러개를 샀다.

우선 크기나 색깔이나 향이 좋다. 선물할 때 폼(?)이 난다할까?  케이스도 괜찮고.

그런데 내가 써보니 그전에 쓰던 폼보다 얼굴의 당김이 있다.

난 건성이 아니라 폼을 쓸 때 당김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 제품은 세척력이 강해서 그런지 유분을 많이 제거하는 것 같다.

폼 크린징하고 나서 바로 로션을 바르면 돼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그래도 지성타입이 쓰면 좋을 것 같다.

별로다

탈것놀이 스티커 - 유아 EQ 개발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4년 9월

아이가 탈것들을 좋아해서 샀는데

자동차들의 이름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양이 아주 다양한 것도 아니고

스티커 접착력이 너무 좋아서 붙이다가 조금 잘못해서 다시 붙일려해도

다시 붙일 수 없고 스티커가 찢어진다.

자동차들도 장난감들의 모습이라 엉성하다.

가격에 비해 정말 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