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들과 구두장이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12
베르나데트 지음, 허은미 옮김 / 비룡소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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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제가 어려서 읽었던 책이라 너무나 친근감이 가요. 그런데 또한 이책을 어려서 읽었다는 친구한테서 선물받은 책입니다. 구두장이가 있는데 너무나 가난했지만 마음이 깨끗한 사람입니다. 요정들이 매일 밤 들어와서 구두장이를 위해 멋진 구두를 만들어놓고는 사라집니다. 그 구두로 인해 구두장이는 부자가 됩니다.

그런데 그 요정들은 디즈니에서 보던 그런 요정들이 아니라 그냥 작은 사람처럼 생겼어요. 그리고 그 요정들은 옷을 안입었어요. 그래서 구두장이의 아내가 요정들을 위해 옷을 만들어줍니다. 다음날 한밤중에 요정들이 와서는 그 옷을 입고는 기뻐하며 더 이상 힘들게 구두를 만들 필요가 없다며 사라졌어요. 참 따뜻한 그림책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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