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 써라 - 글쓰기.읽기.혁명
데릭 젠슨 지음, 김정훈 옮김 / 삼인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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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생각을 하고 싶은가?


수업을 창의적으로 진행하고 싶은가?


글쓰기를 잘 하고 싶은가?


위 세 가지 질문에 해당되는 답을 제시해주는 책이 바로 <네 멋대로 써라> 다.


원전으로는


Walking on Water : Reading, Writing, and Revolution(2004)이다.


교육을 하는 사람은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저자는 대학 때 높이뛰기 선수, 대학원때 높이뛰기 코치를 하고 지금은 작가, 철학가, 글쓰기 선생, 농부, 양봉업자다.


여러 이력에 어울리듯,


그가 전개하는 글의 방식은 매우 참신하고, 어떨때는 충격적이기도 하면서, 웃음을 자아낸다.



'학교란 멍청이라는 만드는 곳'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학생은 이야기를 가진 이야기꾼이라는 사실로, 칭찬을 통해 학생들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매 시간 수업을 하는 형태로 책을 구성해놓았다.


중간중간 책에 불쑥불쑥 다른 내용이 들어오지만, 큰 흐름 상 도움이 되면 됐지, 마이너스는 아닌듯 하다.



참신하고 소통하는 수업을 하고자 하는 교사나,


글쓰기를 제대로(!!) 가르치고 싶은 분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단지 글쓰기 책이 아니라, 가치관을 정립할 수도 있으며,,


마찬가지로 글쓰기를 통해서도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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