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고양이, 작은 고양이 - 2018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5
엘리샤 쿠퍼 지음,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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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그림책을 읽고 나면 늘 코 끝이 찡하다. 이미 떠나 보낸 고양이와의 이별도, 언젠가 겪어야 할 지금 함께하는 고양이들과의 이별도 생각하게 된다. 담담해지기는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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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스트로베리 나이트 - 레이코 형사 시리즈 01 레이코 형사 시리즈 1
혼다 데쓰야 지음, 이로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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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싶은 묘사가 넘치는 책. 찝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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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1문자 살인사건 (개정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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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평타 이상 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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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성서를 읽다 - 역사학자가 구약성서를 공부하는 법 유유 서양고전강의 4
박상익 지음 / 유유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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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한 챕터씩 읽는 맛이 있었다. 재미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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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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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는 중반까지 주인공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했다. 나는 결말까지 주인공에게 공감하지 못했다. 젊은 시절 찌질하다 못해 비겁하고 못난 영국 남자가 노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찌질하고 못나고 비겁한데다 머리카락도 없다! 주인공이 여자였다면 내가 느끼는게 달랐을까? 시종일관 친구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는 거야 그러려니 했지만 성녀와 악녀 프레임에 여자친구를 넣어서는 그저 몸 섞는 것에만 집착하고 자기는 아무 잘못 없다는 듯 기억을 왜곡하고 어쩌고 저쩌고... 맨 마지막 결말부에서 우리 모두는 실수를 하고 찌그러진 기억을 갖고 산다는 울림을 주려 한 것 같지만 나는 그 울림에 조금도 공감이 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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