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계절
신정식 지음 / 보스토크프레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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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커갈수록 점점 어려지는 부모님의 모습이 보였다. 표지에 있는 시계는 거꾸로 가는 시간을 이야기하는 듯 하다. 몇 장 넘길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공백의 페이지는 기억이 끊어지는 장치인 것 같다.

현재에 갇혔다고 하지만 현재를 살고 계시길 바란다. 모든 사람의 눈을 맞추며 이야기해야겠다고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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