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잡념 - 인생의 바람길에서 만나는 감성 미학서 우리시대의 수필작가선 64
이필선 지음 / 수필세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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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의 환희가 産故의 苦痛일줄이야! 죽음을 겪으면서 얻은 아이가 환희로 승화되기 까지 작가는 정말 고통을 참고 참았던가 보다. 글 여러곳에 작가의 가족 이야기들은 가족에 대한 때로는 칭찬을, 때로는 핀잔을 주기도 한다. 글읽는 내내 나와, 나의 아내와 작가가 비교되어 때론 마음이 편치 않을때도 있었다. 내 아내도 작가만큼의 오지랖?을 좀 갖지 하는. 가족 이야기는 신선하다..에필로그 전 마지막 글 방아개비는 글중 여러곳에서 가족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여기선 더욱더 끈끈한 형제의 우애를 보여주며 마무리 한다.. 부디 오빠는 방아개비 방아 찧듯 일른 일어나 뛰어 다니시길 간절히 빌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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