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지배받지 않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여자와 남자가 무조건 똑같거나 평등한 곳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존중이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의 틀을 만드는 기준인 세상말이다. 누구나 타고난 모습 그대로 살 수 있는 세상에서 평화와 가능성의 세상에서 산다고 상상해보라. 페미니즘혁명만으로는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없다. 인종차별과 계급 엘리트주의, 제국주의도 함께 종식해야 한다. 하지만 페미니즘 혁명을 통해, 우리는 여자로서 그리고 남자로서완전한 자기실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사랑의공동체를 건설하고 그 안에서 함께 살아가며 자유와 정의를 향한 우리의 꿈을 실현하고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진리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걸음 더다가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