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측 죄인
시즈쿠이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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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시효의 문제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 이해가 되어 역설적으로 법과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은 결국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었다.하지만 만약 내가 관찰자가 아닌 피해자와 가까운 이였어도 그랬을까, 자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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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들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우열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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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카버의 작품을 힘들게 읽어서 그의 작품을 더는 읽지 못할 것 같았는데 다시 읽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결말, 맥락 없는 화제 전환, 불안과 긴장, 짜증스런 인물들이 등장하는 건 여전한데 풋내기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감정은 더 또렷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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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알라딘 특별기획] SF 명예의 전당 : 그랑프리 TOP 8
레이 브래드버리 외 지음 / 알라딘 이벤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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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도 좋은 선집이면서 동시에 SF를 좋아하지만 더 많이 좋아하고 싶은 이들에겐 왜 이 장르를 놓을 수 없는지를 다시 깨닫게 해주는 선집입니다. 특히 SF를 좋아하나 SF를 잘 안다고 자신할 수 없는 소심한 독자라면 이 선집에 실린 추천사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질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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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알라딘 특별기획] 비밀 없는 스핑크스 - 알라딘 X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대표 단편선
F. 스콧 피츠제럴드 외 지음 / 알라딘 이벤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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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려진 작가들의 덜 유명한 작품들로 구성된 게 돋보이는 단편집입니다. 오스카 와일드, 에드거 앨런 포 등 관심 있는 작가의 작품도 실려서 반가웠고, 너대니얼 호손의 경우 그동안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 선집을 계기로 작가의 단편집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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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 프리모 레비가 인생 최후에 남긴 유서
프리모 레비 지음, 이소영 옮김 / 돌베개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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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함 속에서 살아남았고 증언을 통해 투쟁적으로 살았으나 끝내 자살한 저자의 절박한 외침의 무게를 어떻게 다 헤아릴수 있을까. 그럼에도 결코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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