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에세이 - 우리가 함께 쓴 일기와 편지
샬럿 브론테 외 지음, 김자영 외 옮김 / 미행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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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하게 써 내려간 일상에 자매들이 함께 상상한 세계의 일부가 스며들어 소리없이 돌아가고, 한때 우리 대부분이 그랬듯이 근미래의 자신과 자매의 모습에 대한 열렬한 궁금증과 애틋한 상상이 자리하고 있는 글. 1874년에 쉰일곱과 쉰다섯 그리고 쉰아홉, 지켜지지 않은 숫자들에 깃든 쓸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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