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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
박완서 지음 / 작가정신 / 2020년 1월
평점 :
박완서 작가의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이번에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 이라는 신간이 나왔길래 읽어보았습니다.
서문을 발췌해 한권의 책으로 엮은 책인데, 이런 형태의 책은 처음 읽어봐서 새로웠어요.
워낙 주옥같은 작품이 많은 작가인지라... 저 역시 몇권의 책을 읽은 바 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있어서 정말 놀랐어요.
서문만 쭉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박완서 작가의 품성과 인성, 그리고 삶에 대한 자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과 노력이 숨겨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어 수고로움에 머리가 숙여지더라고요.
덕분에 우리는 이렇게 좋은 글을 접할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좋은 책, 두고두고 책장에 꼽아두고 읽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