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을 찾아라! - 스스로 깨닫는 책 읽기의 즐거움 처음부터 제대로 4
가수북 지음,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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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요.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이에게도 알려주고

좋은 책 많이 읽었으면 해서 자주 이야기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본의아니게 자꾸 잔소리가 되는 상황이 벌어지길래

책으로 재미있게 스스로 깨달았으면 해서 

해결책을 찾아라! 라는 책을 함께 읽어봤어요.

스스로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책 읽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스토리라서 유익했는데요.

억지스럽지 않고 또래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풀어낸거라 도움이 많이 됐어요.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몇권 읽어봤는데 다 괜찮더라고요.

교과연계도 되니까 초등학교 아이 읽어보길 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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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매직체인 5 워드매직체인 5
정유리 지음, 원프로 그림, 로버트 B 그리핀 감수, 올댓스토리 기획 / 맥코웰E&C(쏘굿에듀테인먼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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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매직체인

이번에 5권이 나왔더라고요!

학습만화 좋아하는 아이의 취향에 딱!

재미있게 읽으면서

영단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재미도 있고 유익한 것 같아요.

단어 게임카드도 함께 들어 있더라고요.



모험 스토리를 기반으로

영단어를 연결해서 노출하는 방식인데

단어가 따로 정리된 점이 좋았답니다.

큐알코드 찍어서 동영상도 볼 수 있어요

원어민 발음으로 단어를 들을 수 있으니까

정확하게 발음과 단어를 익힐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가 재미있다며 여러번 반복해서 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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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7 - 게임의 서막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7
진서 지음, 최우빈 그림, 강나연 감수, 재단법인 한국기원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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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 7권이 출간되었네요.

바둑 좋아하는 8살 아드님,

7권 출간 소식 듣고 엄청 반가워하더라고요.

학습만화 좋아하는 아드님 취향에 딱!



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은

하늘신 자리를 두고 12천신과

인간 대리자들이 바둑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에요.

흥미 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답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소재는 바둑이라 유익해요!!

한국기원 최초 기획 학습만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만큼

감수도 했고 꽤나 신경 써서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양한 바둑 이론과 전략이 실려 있어서

아이가 참고해서 배우기가 참 좋습니다.

바둑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따로 교재가 있기는 하지만

부교재 겸 교양책으로 함께 읽으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더군다나 요즘은 학원을 쉬고 있기 때문에

바둑 전쟁 읽고 대국 연습 하는 걸로 대신하고 있어요!

어쨌든 바둑에 관심이 있거나

흥미로운 모험담을 좋아하거나

바둑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학습만화에요!

책 싫어하는 아이도 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은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르고 닳도록 열심히 읽고 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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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10
우현옥 글, 최미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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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처음부터 시리즈 중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을 읽어봤어요!

익살스러운 그림과 재밌는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밌게 밥상머리 인성교육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교과연계되는 내용이라 유익하더라고요.

8살인 아드님 재미있게 읽었어요.



밥상머리 교육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와 지식도 함께 수록한 책이에요

등교 수업을 몇 번 못하고

1학년이 거의 끝나가는게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책 읽으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등교를 몇번 안해서 그런지

밥알을 흘리고 먹는 등 생활 습관이 안 잡힌 부분이 있었는데

책 읽고 나서 함께 노력해보기로 이야기도 해봤네요.

재미있고 유익한 초등책이라 

시리즈 쭉 잘 읽고 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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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매일매일 - 빵과 책을 굽는 마음
백수린 지음 / 작가정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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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백수린 작가의 첫 산문집 <다정한 매일매일>

 

'빵과 책을 굽는 마음'이라니

 

정말이지 취향 어택이 아닐 수 없네요.

 

 

바로 동네 빵집에서 맛있는 빵 배달 주문하고

 

집에서 편하게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카페는 못 가고 있지만,

 

대신 베이커리 카페들이 배달을 시작해서 어찌나 다행인지 몰라요. :)

 

 

사실 저는 에세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독자는 아닌데요.

 

어쭙잖은 뻔한 말로 충고를 던지거나

 

읽고 나서 딱히 남는 내용이 없는 책들을 몇 권 읽고 나니

 

그다지 손이 가지가 않더라고요.

 

하지만 이번에 읽은 <다정한 매일매일>은 달랐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빵, 책에 대한 내용이라서 좋았던 것도 있고요.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를 가벼운 위로가 아닌, 따뜻한 한 조각의 빵 같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위로가 되는 문장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당신에게 권하고픈 온도

 

하나씩 구워낸 문장들

 

온기가 남은 오븐 곁에 둘러앉아

 

빈집처럼 쓸쓸하지만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갓 구운 호밀빵 샌드위를 들고 숲으로

 

총 5개의 부로 나누어져 있는 에세이인데요.

 

짧은 글귀를 하나의 책으로 묶어,

 

부담 없이 옆에 두고 수시로 읽기 좋았어요.

 

'책 굽는 오븐'이라는 제목으로 한 신문에

 

책을 소개하기 위해 연재했던 원고들을 다듬어 묶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빵, 그리고 책, 인생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짧은 글들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어요.

 

 

커피에 적신 비스킷과 가나슈를 쌓은 후 초콜릿으로 코팅한 케이크 오페라나

 

이스트 반죽을 기둥에 말아 구운 후 설탕, 계피를 뿌려 먹는 침니 케이크처럼

 

생소한 빵이나 케이크를 만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소개하고 있는 책들도 꽤나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 많더라고요.

 

소설도 있고, '솔직한 식품' 같은 과학도서도 있었는데요.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만나는 것도 꽤나 반가웠답니다.

 

 

밑줄 긋기

 

 

그러고 보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사람에게 누구나 저마다 누려야 할 몫의 행복과 불행,

 

성공과 좌절, 자유와 책임이 있음을 깨닫고 존중할 때에야 비로소 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어른이 된다는 것 /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 필립 로스. 울분 (48~49쪽)

 

 

사랑에 대해서 말할 때 우리는 열정이나 도취를 쉽게 떠올리지만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청춘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가능한 게 아닐까 가만히 생각해본다.

 

사랑의 자리 / 생크림 토스트 / 앙드레 지드, 좁은 문 (157쪽)

 

 

나의 몸을 어떤 성취를 위해 쓰고 버리는 도구처럼,

 

누군가에게 내보이고 평가받아야 하는 전시품처럼 여기며 살고 싶지는 않다.

 

내 몸을 살뜰히 아끼면서, 귀한 손님을 대접하듯,

 

오래간만에 해후한 연인을 맞이하듯 애틋하게 보살피며 살고 싶다.

 

통밀빵을 굽는 온순한 즐거움 / 통밀빵 / 이한승, 솔직한 식품 (211~212쪽)

 

 

 

따뜻한 커피 한잔, 갓 구워낸 빵 한 조각과 함께 하면

 

더없이 좋은 에세이 추천 드려요.

 

찬 바람 부는 겨울, 지금 딱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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