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초등철학도서 순자가 들려주는 마음 닦는 이야기
맹자의 성선설과 대비되는 성악설로 알려진 사상가 순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표지에 실려 있는 만화를 읽으면서 어떤 내용일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인간의 욕망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위적인 실천의지로 마음을 키워야 한답니다.
마음을 키우기 위해서는 사람의 법칙을 지켜야 하는데요.
사람의 법칙이 무엇일까요? 이는 더불어 살면서 지켜야 하는 예의입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사상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어요.
현재에 이르러 고전이 갖는 의미는 정말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시대를 막론하고 통용되는 내용들이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자기 발전을 위해 꼭 읽어보아야 할 '순자가 들려주는 마음 닦는 이야기'입니다.
순자는 서양의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이 사람의 존재를 사회적 구성원이라고 봤어요.
악의 가능성이 있는 자연성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을 필수적으로 여겼고, 이를 통해 인성의 변화를 추구했답니다.
성악설이 순자 철학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사실도 이번에 정확하게 알게 되었네요.
새롭게 알게 되는 사상들이 정말 흥미로운 초등철학도서입니다. :)
어렵게만 느껴지는 동양철학을 동화로 흥미롭게 구성한 초등철학도서 시리즈에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성인들의 사상을 이해하게 된답니다.
이옥림이라는 아이가 여름방학에 겪은 이야기로 구성했더라고요.
동화를 읽듯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니까 정말 좋아요.
여름방학에 청학동 여름학교에 가게 된 옥림이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소문난 말썽꾸리기였던지라 부모님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거예요.
그렇게 낯선 청학동에 가게 되고 새로운 일상이 시작됩니다.
평화롭게 잘 지내는가 싶더니 또 말썽을 부린 옥림이... 벌로 한 사상가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는데요.
그 철학자가 바로 순자였어요! 그렇게 하나씩 알아가게 됩니다.
귀여운 그림도 실려 있어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초등철학도서에요.
철학 돋보기 코너에 더욱 자세한 내용이 실려 있어요.
순자의 일생, 공자와 소크라테스 등 동서양 사상가를 비교해둔 내용도 있더라고요.
꼼꼼하게 읽으면서 문해력도 키우고 더욱 깊은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옥림이는 청학동에서 착실하고 차분한 학생이 되어 가요.
아이들이 주인공이라 공감하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
억지스럽게 끌어가는 게 아니라, 에피소드들이 참 재미있고 흥미롭게 전개가 되거든요.
통합형 논술 활용 노트가 실려 있어서 논술 대비도 할 수 있어요.
책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 더 깊게 생각을 해볼 수 있겠죠.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했거든요.
읽을수록 문해력도 키워지는 것 같고 점점 재미있어하는 게 느껴지네요.
다양한 사상을 접하면서 생각의 크기와 깊이도 성장하는 듯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