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비판 -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
김기협 지음 / 돌베개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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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ism`을 역사를 보는 관점으로 끌어 들이는 뉴라이트는 무시하는 것이 옳다고 보지만 이미 무시할 수 없는 권력을 등에 진 저들에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이란 미약하기만 하다. 그래도 양심과 식견을 가진 이런 사학자들의 책들이 발간되고 팔린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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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비판 -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
김기협 지음 / 돌베개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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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을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암울한 우리 시대에 반드시 읽어 봐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문학, 예술, 철학, 자연과학 이런 책들만 아무 걱정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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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호킨스 창조 경제 - 아이디어와 다양성이 만들어내는 전혀 다른 미래
존 호킨스 지음, 김혜진 옮김 / FKI미디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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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킨스의 그럭저럭 쓸만한 이론을 이름만 듣고도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창조개그로 펼쳐 주신 레이디가카께 경배를~! 대한민국 지하 경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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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논 2014-04-09 0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존 호킨스의 창조경제 이론은 무척이나 제한적이다. 기자와 타임워너 출신이란 그의 이력에서 볼 수 있듯이 주로 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쪽에서나 통할 법한 내용이 다수이다. 또한 창의력으로 제조업, 서비스업, 유통업 등에 확력을 불어 넣는 것이란 모토이지만 이 책이 발간되기 전부터 많은 회사들이 이미 그러한 수법을 도입하고 있었다. 즉,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이론이다. 다만, 기존 이론이나 트랜드의 짜집기와 정리 실력은 인정.
 
[수입] The Moody Blues - Timeless Flight [4CD Anthology]
무디 블루스 (Moody Blues) 노래 / Universal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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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쯤 결제오류로 품절되어 한동안 기다린 끝에 이제서야 받아 보았다. 그들의 베스트음반으로서야 나무랄 것이 없지만 무디블루스는 왜 전집이 안나오는 건지 아쉬울 따름이다. 가격대비로는 최고니 다른 베스트 앨범과 겹친다 해도 소장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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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줄리안 브림 : 클래식 기타 앤솔로지 - 1959-1990 RCA 녹음 전집 [40CD+2DVD 한정판 박스세트]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외 작곡, 가디너 (John Eliot G / SONY CLASSICAL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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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클래식 기타라고 하면 안드레스 세고비아를 떠올린다. 한 친구는 세고비아가 기타 이름이 아니냐고 반문해 날 당황시킨 적도 있었지만... 역시 누가 뭐라해도 클래식 기타의 거장하면 세고비아요 술집에서 무도들의 안무에 맞춰 플라멩고나 연주하던 당시의 클래식 기타를 연주장으로 끌고 간 건 그였으니까... 그리고 그 다음으로 기억해야 할 이름은 아마도 나르시소 예페스일 것이다. 그 유명한 아랑페즈 협주곡과 영화 금지된 장난의 테마곡 '로망스'의 그 아련한 선율을 듣는다면 누구나 예페스의 감미로운 기타 선율에 빠져들 것이다. 대가만이 낼 수 있는 절제되어 더 구슬픈 아련한 멜로디에. 그리고 그들 두 명의 거장들 뒤에 바로 줄리안 브림이 있다. 혹자는 로메로 일가의 페페 로메로를, 또는 존 윌리엄스의 연주를 더 뛰어나다 할지 모른다. 물론 5살 때부터 연주회를 연 존 윌리엄스가 더 천재적일지도 모른다. 3대가 모두 클래식 기타계의 거장들이자 기타앙상블의 대가들인 로메로 일가의 명성에는 조금 뒤질 수도 있다. 하지만 존 월리엄스가 약간은 크로스오버적인 취향을 보이는 반면 좀 더 전통적 클래식에 가까운 소리를 내는 브림에게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르네상스나 바로크 시대의 류트 곡 해석에 있어서 그들을 훨씬 능가한다. 그런 면에서 진정한 세고비아의 후예는 브림이 아닐까. 이 전집은 그런 그의 음악적 발전의 단계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이제는 여든이 넘은 그를 기리며 앨범을 꺼내 들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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