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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Chant, Let's Sing 1: CD Pack (Package) Let's Chant Let's Sing 3
Carolyn Graham 지음 / Oxford(옥스포드)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 교사로서 교재를 보건대..이렇게 아이들 눈에 맞춘 교재는 없다고 생각해요.

작년 겨울 영어연수에서 우연히 알게 된 책인데, 막연히 영어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얘들과 어떻게 하면 재미나게 영어수업을 해볼까 하다가 시도한 건데요...

정말, 잘 따라합니다. 노래에 맞게 율동도 같이 만들고 서로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hello song""은 인기만점이랍니다. ㅎㅎ

또, 초등영어 교육과정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교과서의 어려운 챈트나 송 대신에 이 교재에 있는 노래로 가르치면 얘들이 잘 따라하고 좋아해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영어공부하기, 아니 영어하고 놀기에 너무 좋은 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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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한번쯤 읽어봤을 책. 하지만 20이 넘어서야 반 아이가 독서토론회 나가게 되서 겨우 접하게 된 책이다. 사실은, 6학년 국어 교과서에 나오기도 하지만.. 그때, 내 마음 속에 작은 새가 살고 있다는 생각에 책에 흥미가 가기 시작했다.. 그 작은 새를 날려보내는 장면까지 포함해서..

그러나 내가 접하게 된 이 책은,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그 평온한 삶 속에서 그렇게 비참하고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숨어있을줄이야.. 특히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어른들의 사고는 너무나 비열하고 이기적이었다. 자기를 약올리는줄 알고 제제에게 또 해봐라며 말하던 아버지의 사고..그래 모든 어른들이 미쳐있지 않고는 작은 아이들을 그렇게 때릴 순 없다.

어릴 적 기억하기 싫은 일들을 떠올리게 한다. 스쿠루지 영감을 데리고 다니며 기억을 상기시키던 영혼처럼 제제는 이리저리 날 끌고 다니며 싫은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기적인 어른들, 자신의 잣대로만 모든 것을 평가하려 한다. 다른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 단순함이 추하다...
제제같은...아이는 반에 한명씩 있기 마련인데 다루기가 힘들다..내가 점차 어른이 되어가
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힘들어진다. 따뜻하고 넓은 마음을 가진 아이, 작은 악마 때문에 가끔 통제를 벗어나 혼나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자유롭고 사랑스러운 아이...제제에게 뽀르뚜가 같은 존재가 있다면 그 아이들에게 내가 그런 존재이고 싶다. 글로리아 같은 존재도, 밍기뉴 같은 존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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