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는 미적분 수업 - 풀지 못한 미적분은 무용하고 이해하지 못한 미적분은 공허하다
데이비드 애치슨 지음, 김의석 옮김 / 바다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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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과 적분이 어떻게쓰이는지, 수학과 현실을 이어주는 책. 미분/적분의 기본 지식이 있어야 독서를 시작할 수 있고, 난이도가 불쑥 올라가지만 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을지도…?

간만에 책방에서 수학책을 만났다. 마침 출퇴근때 읽을 책이 필요했고, 수학은 좋아하고 미분과 적분에 대해 기본을 익히기 위해 책을 선택했다.

책은 미분과 적분에 대한 스토리 텔링으로 전개된다. 극한의 개념으로 시작하여 밭의 넓이를 구하는 일상에 접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미분이라는 개념을 설명한다. 그 이후로는 최적화 문제와 편미분, 적분, e와 허수 등등으로 개념을 확장시킨다.

미적분 책인 만큼 수식이 많고 기초지식이 없는 나로서 가볍게 읽기엔 어려운 내용이 많았고, 후반부 미분방정식 부터는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그럼에도 미분에 대한 개념을 환기하고 예시를 보며 즐길수 있었다.

수학을 잘하고 즐기는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이해하는 미적분 수업(이해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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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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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흥미로운 전개와 시대를 앞서간 AI에 대한 저자의 깊은 통찰에 놀랐다.

뇌 1편에 이어지는 책으로 2편에서 사건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책을 읽으며 몸과 뇌의 기능에 대해 살아있다는것이 무엇인지,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살아야 하는지 책에서 던지는 질문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개개인의 흥미로운 서사는 재미있고, 핵심 주제인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은 10년이 지난 지금 상당히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2편은 절정 이후 1편만큼 색다른 질문을 던지지 못하고 살짝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어 아쉽지만 핵심 주제가 매우 흥미로워 추천하는 책이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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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이해하는 네트워크 구조와 기술 - 네트워크,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자! 그림으로 이해하는 시리즈
나카오 신지 지음, 김성훈 옮김 / 길벗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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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를 배웠지만 잊혀질 때, 빠르게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싶을때 꺼내보자.

네트워크 기술을 전반적으로 정리한 요약집. 가독성이 좋지 않아서 재미는 없지만, 아는만큼 보이는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구성으로 간결히 정리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며 한번쯤 배운 내용이 많아 반가웠고 너무 깊지않은 내용으로 빠르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네트워크의 개론부터 유/무선, 구조, 프로토콜, Application, 보안 까지 잊고있던 용어들과 개념을 복기하고 싶을때 다시 꺼내봐야 겠다.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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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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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한줄 저자의 깊은 고민이 보이는 눈물의 책.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우리의 역사

내가 경험하지 못한 그날이 머릿속에 펼쳐진다. 나보다 한참 어린 주인공들을 상상하며, 깊이 생각하다 보면 적나라하고 잔인하게 쓰여진 현실에 맘이 저려온다.

노벨 문학상을 받는 소설은 처음 이런거구나… 한줄만에 1980년 책속으로 들어가 남아가 되었다가, 청년이 되고, 누나가 되고 어머니가 되면서 온몸의 슬픔과 잔혹함을 느끼면서 그날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한단어 한단어 깊은 생각후 쓰여진게 느껴진다. 글을 통해 이렇게 감정을 전달하는 책은 처음 느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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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하는가 - 지금 당신이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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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지루하고 힘들때 읽는다면 열정을 불러일으킬 응원의 책. 마침 취업을 준비하며 읽어서 좋았다.
저자는 일본 교세라 기업의 창업주로 회사에서 일한 경험에서 배운 내용으로 일에대한 마음가짐을 책에담았다. 취업을 해 오랫동안 일을 하다보면 일을시작하게된 이유를 잊어버리거나, 월급을 받는다는 결과만 생각해 지루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저자의 경험을 통해 배워볼 수 있던 시간이였다.

퇴사후 공부를 끝내고 이직을 준비하며 책을 읽었는데, 재취업을 한다면 어떻게 일해야할지를 상상하며 열정을 불태울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다 읽은때는 취업을 한 상황이라 적절한 시기에 찾아온 책이 맘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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