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도 얼어도 비틀거려도
미카엘 엥스트룀 지음, 정지인 옮김 / 낭기열라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화를 내면 안 돼. 화내면 지는 거야. 약 올라도 지는 거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게 중요해. 무슨 일이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안 돼. 그럼 곤경에 빠지는 거야. 이제 다시 시작하자." p.22

 

 

아직 겨울은 진행중이다.

매서운 영하 20도의 추위 속에서 이 책을 읽었다. 그래서인지 뭔가 더 친근한 기분이랄까.

 

방한화 없이는 외출할 수 없는 곳,

벽난로에 주저없이 책을 집어 던져 불을 지피는 고모와

강꼬치고기 낚시로 돈을 버는 괴짜 쌍둥이 할아버지가 사는 곳,

겨울밤이면 긴꼬리올빼미와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

마을 사람은 콘숨 사람과 이카 사람 두 부류로 나뉘는 곳,

셀레트 호수 아래 고래가 사는 곳,

그리고 무엇보다

귀엽고 엉뚱한 미크와 그의 친구들이 사는 곳.

 

그 곳을 느껴보고 싶다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읽어보시길.

어떤 해보다 춥고 눈이 많던 이 겨울에!

 

 + 킥슬레드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

   수영은 꼭 배워둬야겠다는 결심.

   미리 별점을 매겨보자면 네개 반. '악귀들'편이 좀 너무 뻔하고 밋밋하다는 생각.ㅋ

 

+ 마지막으로,

"우주는 하나의 생각에 지나지 않는단다. 한번 잘 생각해봐라."  - 동시성  베르틸 할아버지의 말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