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어제가나의오늘을만들고 #도서협찬 그 순간의 채광, 그 순간의 표정, 그 순간의 흔들림이그대로 담겨있는 것이 바로 필름 속 사진의 모습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좁은 가방 속에 꾸역꾸역 필름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이유는날 것 그대로의 우리를 더이상 바꿀 수 없고,꽤 많은 공을 들여야만 프레임 속에 담긴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손가락질 몇 번으로 흐린 날씨를 밝게, 처진 입꼬리를 활짝 웃게, 까맣게 탄 피부는 하얗게,그렇게 손쉽게 모든 걸 꾸며낼 수 있는 요즘의 사진들이 주지 못하는 아날로그, 그것만의 감동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느린 영화 中--___남녀사이의 사랑만이 아닌 세상 모든 사랑을 담은 책이다. 마치 내 이야기 같은, 내 사랑의 설레임이-추억이 잠시 떠오르기도 했다. 사이 사이에 담긴 사진에 눈길이 많이 간다. 잊고있던 필름카메라의 감성을 작가님이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살며시 느낀다. 작가님의 글에는 따스함이 있었다. 사랑을 아는-사랑을 하는 작가님의 몇 글자가 나의 오늘에, 나의 내일에 촉촉하게 스며들 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고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