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BL] 왠지 음마가 씌어버렸습니다만

[eBook] [BL] 왠지 음마가 씌어버렸습니다만
마츠유키 나나 지음, 타카기 타쿠미 그림 / 리체 / 2017년 1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소개를 보면 스토리 없는 뽕빨물 같지만 읽을수록 의외로 진솔한 연애감정이 숨겨져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볍게 읽기 좋고 유쾌합니다. 시리즈 다음 권도 구매할게요 ♡

[100자평] 사랑의 한가운데

사랑의 한가운데 - 뉴 루비코믹스 788
마츠모토 미코하우스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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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기 보다는 안쓰럽고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좋아한다는 마음만으로 자신을 내던져서 상대의 비뚤어짐을 완전히 포용하고 자신을 괴롭히고 망가뜨려가면서도 상대를 감싸안듯 사랑하는 수의 모습이 피학적이지만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ㅠ 싫은 종류의 이야기인데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100자평] 건방진 천사 1

건방진 천사 1
히로유키 니시모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5월

인생작.

[100자평] 바나나 피시 Banana Fish 1

바나나 피시 Banana Fish 1 - 완전판
요시다 아키미 지음, 김수정 옮김 / 애니북스 / 2009년 7월

살면서 한 번은 읽어야 할 명작. 초반엔 거슬리던 그림체도 몰입하면 애시가 아름답게 느껴지고 나중엔 애시와 에이지가 함께 있는 장면마다 심장 박동이 상승합니다. 단, 대사도 많고 무거운 내용이라 충분히 감정적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소비하시길. 2018년에 나온 애니 버전도 무척 추천해요.

[100자평] Life 선상의 우리들

Life 선상의 우리들 - 뉴 루비코믹스 2157
토코쿠라 미야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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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특히 처음에 나오는 둘의 모습이 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를 연상시켜 마음에 쏙 들었어요. 둘의 인생 전체를 놓고보면 중반에 니시를 크게 상처입힌 이토의 잘못된 결정은 아픈 한 챕터였을 뿐이지만 아직 인생을 길게 살진 못한 독자로선 공을 참 용서하기 힘들어 별 하나 뺍니다 (감정이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