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바로써먹는 데이터 분석 with 파이썬
김임용 지음 / 심통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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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분석가로 이직한 지 1년 차가 되었다.


문과생 출신으로 수학, IT와는 관계없는 직종에 있다 이직을 하고 나니 업무를 잘해내고 싶은 부담감, 같은 조건의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 밀리고 싶지 않다는 심정이 복잡하게 얽혀서 다수의 교육을 듣고 교재를 보며 프로그램과 데이터분석에 대한 공부를 이어갔다.


취업 준비 기간까지 2년 정도 다수의 강의와 교재를 보고 난 최종 소감은 

'어떤 분석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를 먼저 결정한 후에 해당 강의를 들어야 한다.' 였다.


분석 방법도 사용하는 언어도 다양하기 때문에 분석가가 본인의 방향성을 먼저 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시기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을 받고 표지에서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목차를 보며 기대감이 생겼다.

저자가 깃헙으로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타이타닉이 아니라는 것에서 이미 참신했다.)


그리고 본인의 상황과 니즈에 맞춰서 공부를 시작하면 된다



주니어 직급을 달고 있는 대리 이기 때문에 14일 커리큘럼으로 시작하지 5일 차가 되었고,

해당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


파이썬 교재나 강의의 경우 주피터노트북의 설치와 데이터 유형, 그 유형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해당 명령어 정도로 시작하는 강의나 교재나 대부분이었는데 본 서적은

데이터분석가와 데이터과학자의 차이 등 분야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chapter3 정도까지 지루하지 않은 분야 지식을 설명한 후에 실습으로 들어가는데,

다운 받은 데이터를 이용해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분석이 어렵지 않았다.


또한 각 챕터마다 마지막 부분에 요약과 연습문제를 넣어서 중요한 지점만 다시 짚어주기 때문에 코드만 필요하다면 해당 부분만 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근무하는 회사는 언어는 무엇을 사용하든 관계 없이 필요한 아웃풋을 산출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선임이라는 존재가 딱히 없다

그 말은 내가 사용하던 것이 아닌 새로운 언어를 배울 필요도 없다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자세하게 알려주고 끌어줄 사람이 없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입사한 지 1년 차, 

분석에 대한 공부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하던 시점에 해당 서적을 접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각자의 근무 환경에 맞는 분석법은 각자 찾아야 하겠지만, 

그 이전에 기본적인 데이터 핸들링과 기본 분석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서는 더없이 훌륭한 서적이라고 생각한다.


[본 리뷰는 심통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공부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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