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러브 (외전) - 알콩달콩 달달

[전자책] 히든 러브 (외전) ㅣ 히든 러브 4
뽕시꽁시 / 에피루스 / 2017년 11월

본편을 본지 오래되서 외전 나온김에 다시 봤는데... 역시나 본편이 취향이라서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보게 된 외전.

달달한 결혼과 신혼여행, 결혼 후의 생활을 짧게 주셨는데...본편도 좋았지만 달달한 내용은 언제나 옳습니다. 거기에 신혼여행의 내용이 달달해서 더 좋았습니다. 오히려 짧은게 더 아쉽네요. 이왕 내 주신거 달달한 내용으로  신혼 여행에 뒤의 이야기가 더 궁금했는데 바로 가족 이야기로 넘어가서 아쉬웠습니다. 이 뒤의 이야기는 나오면 나올수록 뭔가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될 거 같아서... 전 신혼여행 이야기가 제일 좋았어요

[100자평] 히든 러브 (외전)

[전자책] 히든 러브 (외전) ㅣ 히든 러브 4
뽕시꽁시 / 에피루스 / 2017년 11월

알콩달콩 외전이라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전편 다시 보고 봤는데 보고 싶었던 신혼 여행을 봐서 좋았습니다. 짧아서 아쉽네요. 달달한 외전은 길어도 좋은데 두 사람이 좀더 행복한 가족으로 사는 모습을 더 보고 싶어요

상냥한 남자

[전자책] 상냥한 남자
미츠루 유우 지음, 오하시 킷카 그림 / 시크릿노블 / 2017년 12월

표지의 남주 보고 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제 취향이네요. 이런 남주 정말 좋아합니다. 거기에 나이차커플 좋아하는데 여주를 귀여워하고 사랑해주는 남주의 모스비 너무 취향이라서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로판TL은 이제 식상한데 이번 작품처럼 현대TL은 대체로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여서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탐정인 남주의 일을 도와주는 여주와 그런 여주를 귀여워하고 점점 사랑에 빠져가는 남주의 모습도 매력적이었고 특히 탐정인 직업에 맞게 사건도 벌어지고 그 사건에 맞춰서 점점 더 깊어지는 남주의 매력과 감정선도 좋았어요. 오랜만에 재밌는 작품이네요.

씬만 있는 것도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

[100자평] 상냥한 남자

[전자책] 상냥한 남자
미츠루 유우 지음, 오하시 킷카 그림 / 시크릿노블 / 2017년 12월

표지 보고 샀는데 생각보다 캐릭터들의 매력과 케미가 좋았어요.거기에 나이차커플이라는 취향과 두 사람의 로맨스가 달달해서 좋았습니다. 기대보다 재밌었어요. 요근래 TL 중에서 제일 재밌네요. 현대물TL은 대체로 캐릭터들의 매력이 좋아서 재밌어요

[BL] 삼원 - 에피소드 중심 스토리, 산만한 전개

[전자책] 삼원 1 ㅣ [BL] 삼원 1
레코바사 / 비하인드 / 2017년 9월

별 2개 반 주고 싶습니다. 2개 반도 2개는 캐릭터에 주고 반개는 세계관에 주고 싶네요.

공수 캐릭터나 동양적인 세계관은 이런 설정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괜찮았습니다. 흥미롭고 신선했는데... 문제는 스토리 전개에 있었습니다.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주인공들이 사건에 엮여서 그 사건을 해결해가는 스토리 인가 싶었는데..사건이 벌어지면 주인공들의 활약보다는 다른 캐릭터들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그다지 집중이 안되네요 주인공들이 어디서 뭐하는지 찾으면서 읽게되요. 거기에 읽다보면 전체적인 분위기는 일상적이고 잔잔한 분위기라 더 사건만 나오면 그 중심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어수선한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사건이 중심이 되는 스토리더라도 주인공들의 사랑과 그 감정선을 중심으로 놓고 사건은 곁가지로 감정선을 깊게 해줄 발단이 되던가 아니면 갈등 요소로 나와서 두 사람의 감정선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장치가 되어야 했는데 그런건 잘 안느껴졌어요. 그럼으로 인해서 스토리 전개에 몰입도 안되고 뒤로 갈수록 캐릭터들의 매력도 잘 모르겠고....... 정 보고 싶으면 1권 먼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