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와 신파 전개에 여러번 실망한 국희 작가님의 작품이지만 순정남 이라잖아요. 워낙 전작들에서 남주가 별로였고 캐릭터들이 뻔한 매력에 아쉬움이 많았던터라 이번에는 그래도 순정남!!!! 키워드를 믿고 이벤트도 있고 굿즈도 받으려고 같이 구매한건데... 다행히 남주가 쓰레기가 아니었던터라 이번에는 그래도 남주 매력으로 봤습니다. 주변 악역들이야 이번에도 뭔가 너무 뻔하게 행동하고 매력없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쉽게도 여주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게 앤 왜이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매력부족이라 짜증나서 여주에 몰입해서 봐야 할 로맨스가 남주의 매력 빼고는 아쉬움 철철이라 처음부터 별 기대없이 봐서 그래도 전작보다는 좀 낫구나 하는 생각으로 봤습니다. 뻔한 사연은 이제 그만! 하고 싶은데 두 사람 사이에 엮여 있는 사연은 이번에도!!!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갖가지 사건들이 또야 하는 생각으로 펼쳐지고 악역들의 레퍼토리는 왜 이리 전작들과 다를 바가 없는가, 그렇다면 차라리 매력적인 악역이라도 있던가 그냥 막장 드라마만큼 황당한 전개의 연속은 매력도 없고 여주도 별로고 스토리의 진행은 진부하고... 그나마 전작보다 나은건 쓰레기 남주가 아니라는거 ㅠㅠ 그래서 그냥 남주 매력 하나도 봤습니다. 남주 안나온 부분들은 막 넘겼어요. 덕분에 보고나서도 뭘 본거지 하는 심정이네요. 저하고는 정말 코드가 안맞는 작가님인듯.. 이벤트에 굿즈 도서 아님 안샀을 것 같습니다ㅠㅠ 내 손가락 왜 그랬니;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