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리트리버 수가 너무너무 귀여워요. 귀여워서 잇몸 마름...요새는 이런 적당히 가볍고 달달해서 페이지 잘 넘어가는 글들이 손이 잘 가는 것 같아요.
작화는 예쁜데 생각보다 아쉬워요. 베타에서 오메가로 변이한 수와, 알파 공이 서로 운명의 짝을 여기는 태도가 다른 게 주요 줄거리입니다. 감정선이 매끄럽지 않다고 느꼈고, 안 풀린 떡밥이 많아서 많이 아쉬웠어요. 2권이 또 나올 것 같은데 2권도 살지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