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하고 포근포근 따뜻한 캠퍼스물. 잔잔하고 귀여움. 나가(수)가 선배인 유우(공)을 짝사랑하는데, 생각보다 유우도 일찍 나가를 좋아하게 됨. 쌍방삽질 거하게 하려나~했는데 자각도 고백도 한번에 해결함ㅋㅋㅋ 억지로 전개 꼬는 게 없어서 좋지만 좀 심심한 감은 있다. 유우가 잘생겼고 나가가 귀엽다. 15금이라 예상 못했는데 노골적이진 않지만 씬이 있어서 신기했음.2권은 에필로그 느낌인데 어쩔 수 없이 원래도 잔잔했던 1권보다 더 잔잔해서 아쉽다. 아무리 일상물이래도 너무 소소함. 그나저나 이미 1권에서 끝까지 한 줄 알았는데 반년이나 참았다니 진짜 순애잖아....?
3년차 연인의 이별과 재결합. 엄청 잔잔한 일상물이예요. 어떻게 3년이나 사귄건지 신기할 정도로 대화를 안 해요. 둘 다 표현 안 하고 티도 안 내고 말도 안 하고 자꾸만 움츠려듦. 공이 눈치가 없긴 하지만 수도 자꾸 본심이랑 다른 얘기함. 오해때문에 쌍방삽질 하는데 그래도 단권이라 안 답답하고 괜찮아요. 소소하고 무난하지만 둘의 애정이 보여서 전 좋았어요. 작화도 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