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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Daphy] 궤적을 그리는 슈팅 스타 (기간 한정판)
챠토라 하네코 / Blue Bromance / 2025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화는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 흔한 작화지만 신경 쓴 부분 작화는 예쁨. 인체는 별로. 작붕도 가끔 있음.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작화지만 적당히 볼만함.
스토리는 별로임. 그놈의 몸파는 과거도 지긋지긋한데 그걸 남이 설명해주는 게 황당했음. 수가 계속 회피하는 것도 납득 안되는데 해결 방식이 얼렁뚱땅이라고 느껴짐. 너만 특별하다는데 그 정도인가 싶고 약간 공감성 수치 장면까지. 거기에 일본 특유의 감정과잉, 연극톤 대사, 극적인 연출 때문에 전체적으로 오글거림.
연작때문에 어설프게 조연 설정 끼워넣어놓고 대충 넘어간 것도 별로. 억지 빌런도 별로. 캐릭터 설정이 어떻다는 걸 등장인물들이 말로 일일이 설명하는 걸 싫어하는데 그런 장면이 많음. 그런데 떡밥 뿌릴 때는 죄다 뭔가 있는 듯한 느낌만 주고 생략하는 연출이라 아마추어 느낌이 많이 남.
그래도 단권인데 감정선이 쌓이는 과정이나 속도감이 적당하고, 마무리도 깔끔하다. 스토리 자체는 클리셰지만 나름 신선한 것도 있었고. 그리고 꽤 오래 연재했는지 작화가 그 사이에 좀 발전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