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말로 때린 상처가 더 아프다

말로 때린 상처가 더 아프다 - 감정이 앞서는 엄마를 위한 말하기 특강
계윤정 지음 / 스몰빅에듀 / 2020년 7월

"나는 왜 아이에게 상처되는 말만 할까?"

많은 육아서를 읽고 강의를 듣고 노력을 하지만 좀처럼 바뀌지 않는 나의 말하는 태도가 참으로 아쉽다.


'말로 때린다.' 그 문구가 나의 마음속 깊은곳을 후벼파는것같다.

아이에게 전달되는건 엄마의 '마음'이 아닌 '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행동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나의 말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알았으면 한다는 저자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내가 고운말 예쁜말을 아이에게 해주기위해서는 내 컨디션관리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바람직한 소통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해주고 있고 요점도 잘정리되어있다.

물론 요점만 쓱 쳐다보고 끝이 아니라 책의 내용을 잘 읽어보고 어떤 상황에서 저런 요점을 말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나는 잘 기다리지 못한다.

나도 예민한 기질인데다가 첫째 아이도 그런 기질이라 서로 부딪히는 일이 많은데 내가 아이의 기질을 잘 살펴주어야하는데 어렵다.


위에 나온 다섯가지의 마음가짐을 항상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화를 내기보다는 어떤 상황때문에 화가나는지 솔직하게 내 감정을 전달하는 것!

이게 내가 가장 못하는 대처방법이라 책을 통해 어떻게 내 감정을 전달하고 화를 내지 않을 수 있는지 다시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어떤 대화를 이끌어나가는지에 따라 아이의 감정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지 말해주고있다.

고집을 부릴때 아이의 사회성이 낮을거라 비난하는 말을 자주하게 되는데 그런 말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엄마의 일관성이 아이의 사회성을 키운다.

엄마가 주양육자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더 잘해야할것같은 부담될수있는 말 일수도 있겠지만 말을 하지않고 살아갈수는 없으니 책을 토대로 나의 말솜씨를 좋게 바꾸어 나간다면 아이들이 자라나는데 있어서 좋은 영향이 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