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은 트렌드를 따르고 상업성이 많습니다.
철저하게 사람들에게 재미를 줘야 하고 글의 호흡이 빠르죠.
기존에 소설은 종이책으로 나오지만 지금은 웹+소설로 매일 1편씩 올라오거나 주 몇 회씩 나옵니다.
기다리는 재미도 있겠지만 여기서 문제가 몇 가지 생깁니다.
내가 쓰고 싶은 스토리가 인기 있을 거라는 착각
작가의 습관일 수도 있고, 숙명일 수도 있습니다.
서론에서 얘기한 대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글을 보여주고 싶고 창조하고 싶죠.
그런데 아쉽게도 재미가 없으면 아무리 잘 써도 사장되어 집니다.
내가 쓴 글이 아닌 남이 보고 싶고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 좋은 책입니다.
그게 내 취향과는 다르더라고 할지라도요.
작가는 그 사실을 알 때까지 대기업도 때려치우고 매일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조회수는 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어설픈 지식과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돈 100원이라도 사람들에게 지갑을 열게 만들려면 자신을 내려놓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