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던 사랑일수록 치열하게 다퉜다는 작가의 말처럼 짧은 소설에서 긴 감동을 얻어갑니다
내 땀과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의 땀의 무게가 다른 나라.
사람한테 일 년이 강아지한텐 칠 년이라고 하더라. 봉순이는 칠 년도 넘게 아픈 몸으로 내 옆을 지켜준 거야. 내 양말을 제 몸으로 데워주면서.
선생은 어머님께 얼마 만에 한 번씩 찾아갔습니까? 딱 그 주기에 한 번씩 선생 어머님 마음에도 불이 켜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