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들 1 -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깨어나다
조현우 지음 / 트랜센던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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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서 와서 또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우리가 가고 있는 이 길은 우리의 자율인가?

너무나도 철학적인 주제를 작가는 과학으로 풀어 보려고 하고 있다.

허무맹랑한 얘기가 아닌 있을법한 세계관으로 독자들을 초대 하고 있다.


초반 다소 혼란스러움만 견딜 수 있다면

소설로서의 재미는 영화 매트리스를 처음 마주 했을 때의 그 신선함에 견줄만하다.


석학들이 모두 하나 같이 가르치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는 이 때,

공학의 길을 계속 걷던 작가가 후배들에게 던져 주는 메시지도 확연하다.


팁. 여러가지 공학 이론들이 나오는 데, 반드시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알면 더 재미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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