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과 자유 - 장자 읽기의 즐거움
강신주 지음 / 갈라파고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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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해설은 훌륭하다. 하지만 장자의 말이 기본적으로 개소리같다. 타인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흔한 도덕적인 교훈을 장자의 개소리에 어떻게든 끼워맞춘 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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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69
제임스 M. 케인 지음, 이만식 옮김 / 민음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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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번역이 제대로 된 건가? 정말 좋은 소설인데 말투나 분위기 참 못 살리네. 하지만 소설 자체는 정말... 이 독한 허무는 하루키도 못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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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이정호 그림 / 알마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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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더 엄청난 책. 단순히 환자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에세이가 아니다. 무엇이 인간의 본질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세심한 탐구의 기록이다.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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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68
스탕달 지음, 임미경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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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사회를 현미경 보듯이 꿰뚫어 보는 세밀한 관찰이 일품입니다. 비슷비슷한 감상적인 인물들만 나오는 한국소설들이 좀 배워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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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사회 -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
엄기호 지음 / 창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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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자유가 주어져도, 저마다 자아실현을 해도 우리가 왜 여전히 불행한 지를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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