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피로사회

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3월

매우 신선한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하지만 논리가 너무 사변적이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으며 현실로 규명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100자평] 라마와의 랑데부

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C. 클라크 지음, 박상준 옮김 / 아작 / 2017년 3월

SF의 가장 순결한 경지. 영원한 고전 중의 고전

[100자평] 공감 제로

공감 제로 - 분노와 폭력, 사이코패스의 뇌 과학
사이먼 배런코언 지음, 홍승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3년 9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담고 있으나, 저자의 전문분야인 뇌과학적 연구결과만큼만 알려주는 책입니다. 공감력 결여된 사람들은 뇌가 이러이러해서 그렇다고 알려주는 정도? 인간의 악마성에 대한 다양한 사례 및 전방위적인 고찰을 원하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100자평] HOW TO READ 라캉

HOW TO READ 라캉 ㅣ How To Read 시리즈
슬라보예 지젝 지음, 박정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5월

2장까지는 이해했는데, 3장부터 뭔 개소리인지 당췌 모르겠음. 상징계 상상계 차이도 이해 안 가고, 대체 무슨 언어체계에서 결여가 생기고 욕망이 생긴다는 건지...? 이건 검증은 한 이론이요?

[100자평] 옆집의 나르시시스트

옆집의 나르시시스트 - 집, 사무실, 침실,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괴물 이해하기
제프리 클루거 지음, 구계원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3월

일독의 가치가 있습니다. 원론적인 내용에 그치지 않고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이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로 알려줍니다. 타임지 편집장 다운 멋진 책이네요. 미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상식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