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상한 사람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 나를 괴롭히는 성격장애자에 대한 슬기로운 대처법
정희정 지음 / 꿈의지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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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상한 사람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제목만으로도 공감하시는분들이 많으시겠죠? 학교생활, 직장생활, 기타 개인적인 활동영역에서도 이상한 사람들은 존재 합니다.

피할수 있는 영역도 있지만 피할수 없는 영역도 있지요. 특히 직장 생활에서의 인간관계는 내가 원하는 데로 형성할 수도 없고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없고 싫어도 매일 만나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해야 합니다.

첫 프롤로그를 보자 마자 "그래 맞아"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면 당신은 지금 사람때문에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지금 까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성격장애자들은 생각보다 많이 존재합니다. 미국의 2001-2002년 역학 조사에 따르면 인구의 15%가 적어도 하나의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슬프게도 보통 사람은 성격장애자들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이상한 사람들은 본인이 이상한것을 절대 모르고 그 주변 사람들이 그 사람으로 인해 트라우마, 화병,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습니다. 가장 마지막 내가 성격장애자일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프롤로그만으로 이렇게 격하게 공감되는 책은 처음입니다. 우리주변에서 볼수 있는 성격장애자들은 회피성 성격장애, 의존성 성격장애, 조현성 성격장애, 자기애성 성격장애, 반사회성 성격장애, 편집성 성격장애, 조현형 성격장애(조현성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연극성 성격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강박성 성격장애 총 10가지에 이릅니다.

이 책에서는 각 성격장애의 특성과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고 그들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또한 책을 읽음으로서 내가 하나의 성격장애에 해당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직장생활에서 이상한 사람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이 그런 사람을 피하고 현명하게 행동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줘서 책 읽는 동안이나마 위안 받을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만날 이상한 사람들로 내가 고통 받고 우울해 하기 보다 현명 하게 피해 가도록 틈틈히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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