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이는 예술가라는 개념을 형상화시켜놓은 사람같아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특이하긴 특이한ㅎㅎ 민후는 매력적인데 비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연애 중인데 필사적으로 아니라는게 재밌네요.
표지에 홀린듯 결제했는데 후회는 없었네요. 집중해서 읽는다면 슉 읽힐 글이고 세상으로부터 억까당하던 사람이 모두에게 사랑받게 된다면의 글입니다. 자극적인 이야기에 지치셨다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