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뽀뽀손
오드리 펜 지음, 루스 하퍼.낸시 리크 그림,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저는 이제 만20개월 된 꼬꼬마를 어린이집에 보낸 참이에요.
아직 한참 어린아이를 떼어놓으려니 적응기간 한주동안은 황망한 상태로 허둥대곤 했네요.
너무 어릴까 걱정도 되지만 아이도 이제는 너무 심심해보여서 도전했는데..
처음 며칠은 신나서 들어가다가 이제는 엄마랑 떨어지는걸 알고 울더라구요.
그때 생각난것이 임신했을때 서점에서 발견했던 [뽀뽀손] 책이에요.
20개월이 이해하기엔 글밥이 많고 실제로 미국에서는 초등입학전에 읽어주는 책이라고는 하지만 엄마표 간략 편집으로^^;
한줄로 요약하자면 ->
엄마와 떨어져 있어도 이렇게 손에 뽀뽀를 쪽! 해주면 뽀뽀손이 되어 엄마의 사랑이 같이 있게된대요. ^^*
뒷장에 뽀뽀손 스티커도 있어요.
밤에 그림 보여주면서 뽀뽀해주면서 뽀뽀손 알려주고
아침에 헤어질때 재미있게 놀고 밥먹고 있으면 데리러 올게요~ 하면서 뽀뽀손 스티커해줬어요.
그런뒈...
그런뒈...!!!
거짓말같이 아이가 끄덕끄덕 하더니 자기발로 어린이집에 들어가 배꼽인사 빠이빠이까정 -0-!!!!!!!!!!!!
저는 아이책은 리뷰를 잘 안믿는 편이에요.
같은 개월수 자기 아이가 읽어주니 이랬더라~ 하는게 내 아이에게는 안통할때가 80%더라구요-_-
그래도 요즘 적응기간은 슬슬 끝나가는데 맘고생중인 아이맘들께 한번 추천해드리고싶은 그림책이에요^^
type=text/javascript>// redefine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