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2 - 통일 제국의 번성과 중세의 성립 ㅣ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2
신현수 지음, 이경석 그림, 조한욱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2월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고등학교 시절 1학년은 통합 수업을 듣고

1학년 후반기에 문과를 갈 것인지

이과를 갈 것인지 정해서 반을 나누었어요

그때 저는 아주 단순한 이유로 이과에 갔어요

수학을 잘하거나 과학을 잘해서 간 게 아니고

그냥 단순히 국사가 너무너무너무 싫었기 때문인데요

1학년 때 국사 선생님이 너무 수업을 지루하게 하고

듣기만 하면 잠이 쏟아져서 '아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이과를 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인지 국사 성적은 항상 엉망이었지요

그만큼 저는 초등역사와 관련된 지식은

첫째 아이보다 부족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성인이 된 지금도 웬만한 책은 아무리 재미없어도

끝까지 한 권을 읽지만, 역사와 관련된 책은

처음부터 읽으려고도 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제가 아주 재미있게 읽은 역사 동화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미래엔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입니다

딱딱하고 어렵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했던 초등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실감 나는 실물 그림, 만화로

배울 수 있는 초등 세계사 책인데요

처음에 읽기 전에 제목만 보고 한번 외면 ...

그래도 서평 적어야 하니 한번 읽어보자 했는데

책 두께를 보고 두 번 외면했던 책이지만

책을 펼치고 나서 읽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알차서

재미있게 한 권을 뚝딱 읽었답니다

역사적 사건과 시대를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는

아이들이 조금 힘들다 ~~~ 싶을 때쯤

등장하는 일러스트로 다시 집중력을 올려준답니다

질문하고 대답하는 문답식 구성으로

아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해요

주인공 으뜸이와 버들 이에게 삼촌이

세계사 관련된 질문을 던지면 주인공들이

그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주기 때문에

더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아요

책이 두꺼워서 읽기 전 멈칫! 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두꺼운 책이 모두 글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사진과 지도 같은 자료들이 굉장히 많이 실려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핵심 요약을 통해서 복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어요

방학 동안 아이들 책 읽으며 시간 보내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쉽고 재미있게 초등 세계사에 대해 알려주는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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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 고양이를 안 키워서 얼마나 다행이야

고양이를 안 키워서 얼마나 다행이야 ㅣ 미래엔그림책
옌즈하오 지음, 쉐후이잉 그림, 문현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2월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미래엔그림책은 모두 다른 이유로 눈에 띄고

재밌고, 아름다운 국내외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어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삼남매를 위해

고양이와 관련된 동화 한권을 준비했어요

바로 미래엔에서 출간되 미래엔그림책

'고양이를 안 키워서 얼마나 다행이야' 인데요

처음에 그림만 보고 귀여운 고양이를 그린

잔잔한 동화책이 아닐까 싶었는데

읽어보니 조금은 무겁고 쓸쓸한 이야기여서

아이들과 읽고나서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어요

고양이를 싫어하는 할머니의 집으로

추위를 피해서 고양이들이 몰래 들어왔어요

눈이 어두운 할머니 몰래 할머니 집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을 보며 피식 웃음이 나왔는데요

청소를 할 때도 밥을 할 때도 텔레비전을 볼 때도

항상 고양이들은 할머니 주위에서 도움을 주기도 하고

할머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조심하곤 했어요

바로 옆에 고양이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할머니는 "고야이를 안 키워서 얼마나 다행이야" 라고

이야기 하는 모습이 익살스러웠답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왜 고양이를 싫어하는 걸까요 ?

아니 고양이를 싫어하는게 맞을까요 ?

날씨가 모처럼 화창한 날 고양이들은 지붕 위로

올라가 햇볓을 쬐고 있었어요

할머니는 왠지 집이 텅 빈 것 같아 쓸쓸함을 느꼈지요

그러곤 문밖을 나가 하루, 이틀, 사흘이 지나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어요

할머니는 어디고 간거죠 ?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잊은 할머니를

자원보상자가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을 나서면 할머니는 고양이들에게 화를 냈는데요

할머니가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고양이를 돌보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할머니는 고양이를 싫어하게 된 것 같아요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할머니와

귀여운 고양이들이 함께 하는이야기가

동화책 뒷쪽에 재미있게 그려져있는데요

뒷부분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읽는 재미와 함께 보는재미도 있는

'고양이를 안 키워서 얼마나 다행이야'

미래엔그림책 시리즈에도 재미있는 책들이

참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미래엔 그림책 다른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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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 퀘벡에서 보물찾기

퀘벡에서 보물찾기 ㅣ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29
포도알친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2월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오늘은 세계도시와 관련된 역사상식 학습만화

미래엔의 보물찾기 시리즈 신간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저희집에는 세계 탐험 보물찾기 시리즈가 있는데요

세계 도시 보물찾기 시리즈도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시리즈중 하나예요

최근에도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는 책이다보니

신간이 나올 때 마다 아이들이 꼭 챙겨보곤 한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토를가진 나라

캐나다의 퀘벡에서 토리와 함께 보물을 찾으러 떠나요

도토리의 보물찾기 능력은 생각보다 대단한데요

덤벙거리고 까불거리는 모습만 봐서는

보물찾기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보물과 관련해서는 집중하고 진지해지는

토리의 모습이 어찌나 멋있는지 몰라요

이번에는 카트리나 집사의 의뢰를 받아서

캐나다 퀘벡에서 의뢰인의 보물을 찾게 되었어요

퀘벡은 '퀘벡 노트르담 대성당'과 같은

옛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고

'퀘벡 윈터 카니발' 등 유명한 축제가 있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요

퀘벡에서 보물찾기를 읽다보니

캐나다 퀘벡에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나면

만화 각 장의 뒷부분에는 스토리와 연관되어 있는

정보페이지가 실려 있어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상식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답니다

책 중간 중간 재미있는 코너도 많이 있어서

미로찾기, 퀴즈 풀이도 하며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토리는 과연 이번에도 무사히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봉팔이 일행이 나타나 토리가 보물을 찾는데

쫓아다니며 방해를 하는데요

이런 봉팔이 일행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토리가 보물을 찾아 낼 수 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신간이 나오면 그 책을 읽고 나서

다른 시리즈도 정주행 하는 아이들이여서

이번 겨울방학은 보물 찾기 시리즈와 함께

즐겁고 재미있는 방학을 보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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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에그박사 14

에그박사 14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ㅣ 에그박사 14
홍종현 그림, 박송이.풀잎친구 글, 주세종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2월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에그박사의

원작 영상을 생생한 관찰 스토리와

귀여운 생물 도감으로 재구성한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신간이 나왔어요

벌써 14번째 에그박사에는 어떤 생물이 나올지

아이들도 저도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이번 에그박사 14권에서는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가

북극과 남극으로 모험을 떠나서

그곳에 있는 생물을 만나보았어요

보통 북극하면 떠오르는 생물은 무엇인가요 ?

바로 북극곰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름부터 북극이 들어가 있다보니

북극하면 북극곰을 쉽게 연상할 수 있어요

곰 중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북금곰에 대해 알아보고

바다를 누비는 북극제비갈매기와 바다표범

이 외 다양한 생물을 에그박사와 함께 만나보았어요

열심히 북극에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해 촬영을 한

에그박사와 친구들에게 시련이 찾아왔어요

열심히 촬영한 메모리 카드를 북극제비갈매기가

낚아 채 가버렸지 뭐예요 !!

북극제비갈매기는 여름엔 북극에서 보내고

겨울엔 남극에서 보내니 남극으로 가보라는

북극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에그박사와 일행들은 북극에 이어

남극 탐험을 떠나게 된답니다

에그박사의 남극 탐험 덕분에

북극에 이어 남극에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게 되었어요

남극에 살고 있는 대표적인 생물은 바로 펭귄이지요

남극 펭귄의 여러 종류와 습성에 대해서 알아보며

극지방에 살고 있는 여러 생물을 알아보았어요

에그박사가 학습만화 중에서도 글이 많은 것 같아요

그냥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며

그림만 보고 넘어가는 학습만화가 아닌

대화를 하나하나 읽으며 에그박사를 읽다보면

생물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여러 과학적 지식도 쌓을 수 있답니다

중간중간 수록된 생물 퀴즈 게임, 생물 도감 그리기 등

다양한 워크북 활동으로 탐구력, 집중력, 사고력도

기를 수 있는 에그박사 !!

아이들에게도 인기 많지만 엄마인 제가봐도

너무 알차고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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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 저학년은 책이좋아 45 천하태평 바꾸기 작전

천하태평 바꾸기 작전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45
임민영 지음, 박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1월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이 책을 읽으며 저희 막내 생각이 정말 많이 났어요

책을 읽다보면 어? 이건 우리 첫째 같은데 싶을 때도 있고

둘째 이야기 같다 싶을 때도 있는데

태평이를 보며 막내가 자꾸 겹쳐져서

착잡한 마음과 웃긴 마음을 가지며 책을 읽었네요

태평이는 이름과 같이 만사에

천하태평한 아이예요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이런 성격이 스스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전혀 없죠

그런데 이걸 지켜보는 사람이 문제예요

태평이의 짝이 된 규리는 무엇이든 잘하고 싶고

열심히 하는 아이랍니다

모둠 활동에서도 다른 모둠 보다 잘 하고 싶은데

열심히 하지 않는 태평이 때문에 속상해 한답니다

아... 이 모습이 마치 .... 저희집 막내와

누나들의 모습 같아서 지켜보는 저도

속이 터지고 답답했어요

매번 누나들은 막내가 스스로 할 시간을 주지않고

누나들이 다 챙겨줘버리니

막내는 더 스스로 자기 일을 하지 않고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또 답답하고 ...

이걸 몇년간 반복을 하다보니

어떤게 정답인지 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보통 남자애들이 이런 모습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사실 저희집은 둘째도 태평이와 비슷한 아이라

저희집은 첫째 = 규리, 둘째+셋째 = 태평

이런 포지션이여서 저희 첫째가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 한답니다

동생들이 어릴때는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저도 흐뭇해 하곤 했는데 동생들이 다 컸는데도

기다리질 못하고 다 챙겨주고 있으니 ....

옆에서 다 챙겨주니 더 느긋~해져서

길게 봤을 때 이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요

누나인 첫째에게도 태평이 같은 동생을 챙기는 일이

어려운 일인데, 주인공 규리에게는 얼마나 힘든 일일까요

책을 읽는동안 규리가 짠하기도 하고 ~

저희 아이들 생각이나서 더 몰입해서

푹빠져 책을 읽은 것 같아요

자신의 물건을 잘챙기지 못하고

덤벙거리는 태평이에게는

어떤 도움을 줄 수있을까요 ?

제가 봤을 때 태평이도 잘하고 싶지만

꼼꼼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스스로도

많이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옆에서 이야기해주고 여유롭게 시간을 주며

뭐든 스스로해서 연습할 시간을 주고 있는데

태평이도 함께 사물함을 정리해본다거나

미리 해야할 일을 알려주고 조금이라도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 보는 연습을 한다면

달라지는 태평이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학년은 책이좋아 시리즈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교훈도 얻을 수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읽어도 재미있으니 아이들에겐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오늘 방학이 시작되는데 아이들이 겨울방학동안

재미있는 책 많이 읽으며 즐거운시간 보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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