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하우스 - 십년 가게와 마법사들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4 - 은행 가게 기라트와 고양이 심부름꾼 미츠 ㅣ 십 년 가게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0월

오늘은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의 신간

십년 가게와 마법사들을 소개해 드리려고해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 책은 여러출판사에서

여러 책들이 동시에 많이 출간되고 있어서

시리즈물 신간이 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편이예요

십년 가게와 마법사들 신간도 3권이

22년 3월에 출간이 되고 1년 8개월만에

4권 신간이 출간 되어서 아이들이 책을 보고

너무 반가워 했답니다

저희집에는 십년가게 1권에서 6권까지

십년 가게와 마법사들 1권에서 4권까지

모든 책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저도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 책을

좋아하는지라 신간이 나오면 그냥 넘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비슷한 내용인듯 하지만 읽다보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글을 쓰셨을까 ~ 하며 작가님을 존경하게 된답니다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어서

한권 한권 모두 저희집에는 소중한 책이예요

이번 신간은 은행 가게 기라트와

고양이 심부름꾼 미츠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전권에도 나와서

책을 읽으며 반가운 마음도 가득이었어요

1권에 나온 트루, 다시 만드는 마법사

2권에 나온 텐, 색깔을 만드는 마법사

3권에 나온 날씨 마법사 비비와 봉인 마법사 포

가 주인공으로 나왔는데요

4권에 첫부분에 색깔을 만드는 마법사 텐과

그의 사역마 카라시가 등장해요

처음에 말씀 드렸다시피 시리즈 신간이 굉장히 오랜만에 나온지라

1권이 출간되지 2년이 훨씬 넘은 시간이라

예전에 읽은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더라고요

텐이 어떤 마법사였는지 궁금해서 4권을 모두 읽고 나서

1권부터 다시 정주행해서 책을 읽은 아이들이랍니다

은행 가게 기라트는 우락부락하게 생겼지만

귀여운걸 좋아하는 은행 가게 마법사예요

은행 가게 마법사는 무슨 일을 할까요 ?

기라트는 가치를 재는 마법사로 저울 마법을 써서

소중한 물건을 돈으로 바꿔 준답니다

기라트는 자신의 사역마 미츠를 너무 귀여워 한 나머지 

미츠에게 일거리를 주지않고 기라트가 모든 일을 해요

사역마는 일을 하며 행복을 느끼는데 

아무리 자신을 위해 일을 주지 않는 것이여도 

일 하지 못한다는 것에서 미츠는 굉장히 슬퍼하고 우울해 하지요

사람도 똑같은 것 같아요

행복함을 느끼는 이유가 여러가지 인데 

나는 이렇게 하면 행복하니 

상대방도 내가 이렇게 하면 행복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상대방이 어떤 마음인지 

헤아리지 못하는 일이 종종 생겨요

이런 상황에서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해결점을 찾는게 중요하다는걸 

십년가게와 마법사들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너무 소중해서 일을 시킬 수 없었던 기라트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기라트가 너무 소중해서

기라트의 일을 도와주고 싶었던 미츠는 

대화를 통해서 타협점을 찾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했답니다

기라트는 하루에 하나씩 미츠에게 일거리를 주기로 했고 

미츠는 그 대가로 원하는 것 하나씩을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요

미츠가 원하는 것은 바로 기라트의 이야기였어요

기라트가 어떻게 물건들의 가치를 매기는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책 속에 푹 빠져 아주 재미있게 글을 읽었어요

귀여운 고양이 미츠와 우락부락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기라트의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감동과 재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네요

다음 신간은 또 언제 나올지 ~~

아이들과 함께 기다려 봐야겠어요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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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 - 고민 여행

고민 여행 ㅣ 고민 시리즈
이주희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10월

오늘은 이주희 작가님의 신간

' 고민 여행 ' 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처음 책을 봤을 때 낯익은 그림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주희 작가님이 그려주신 그림을

저희 아이들이 제법 많이 봤더라고요

글, 그림 모두 작업해 주신

' 어서 와 도서관은 처음이지 ' 는

막내와 함께 참 재미있게 읽고 소장하고 있는 책이고요

후회의 이불킥, 갑자기 악어 아빠, 욕쟁이 아빠,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잔소리카락을 뽑아라

는 첫째와 둘째가 재미있게 반복해서 읽은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던 책을 지어주신 작가님이셔서

책을 받고 더 반갑게 느껴졌답니다

처음 고민 여행 책을 서평 신청 했을 때

양장 동화다 보니 막내를 생각해서 신청을 했는데요

책을 받고 보니 7살 막내보다 3학년 둘째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예요

저희 둘째가 요즘 하고 있을 법한 고민들이

책에 많이 나와서 저도 책을 읽으며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사실 7살 아들이 가지는 고민은

많이 먹고 싶은데 엄마는 왜 그만 먹으라고 하는가 ?

게임을 더 하고 싶은데 엄마는 왜 조금만 시켜주는가 ?

하는 원초적인 고민만 가지고 있거든요

책에 처음 등장하는 아이의 고민이

딱 우리 둘째가 가지고 있는 요즘 최대 고민거리여서

책을 보면서 우리 둘째도 이런 생각을 하며

속상해하고 있겠구나, 아이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이 책은 미취학 아동들이 읽어도 좋겠지만

초등 저학년들이 읽으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고민 해결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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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 수학도둑 96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6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ㅣ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6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9월

오늘은 한번도 안읽은 아이는 있어도

한번만 읽은 아이는 없는 수학도둑 신간을 소개해드려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학습만화는 한두번은 읽어봤을텐데요

학습만화중에서도 수학도둑은 아이들에게 참 인기가 많아요

도서관에 가면 수학도둑은 아이들이 거의 빌려가고

100권 가까운 시리즈가 몇권 남아 있지 않아요

저희집 삼남매도 모두 수학도둑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신간이 나오면 책이 도착한걸 보자마자

서로 먼저 읽겠다며 다투기까지 한답니다

2년정도 전에 수학도둑을 전권 집에 들이면서

한권 한권 신간이 나올 때 마다

대체 언제까지 나올꺼니 ~~100권 넘길꺼니 ~~ 했는데

정말로 100권을 넘길 것 같네요 ㅋㅋㅋ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행복한 소식이지만

부모님들의 지갑에게는 안좋은 소식이네요

96권에서는 판도라 상자를 연 도도일행이

도도를 제외한 세 명의 신들이 어비스에 흡수되고

반레온의 공격을 받은 도도는 펜르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도도의 모험의 끝은 어디까지일지 궁금하네요

제목이 수학도둑이라고 해서 수학도둑이 수학만 다루는건 아니랍니다

책 뒷표지에 보면 교과 연계표가 나와있는데

생활, 역사, 과학, 게임 분야와 관련된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답니다

96권에서는 24절기와 세시풍속 이야기,

우리나라 명절과 국경일, 기념일, 공휴일

역사 속의 수학자, 컴퓨터와 통신의 세계 등

아이들이 꼼꼼히 살펴보면 도움될 내용들이 굉장히 많답니다

수학도둑 워크북도 함께 살펴본다면 좋겠죠 ?

책 읽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아이들

게임하거나 유튜브를 보며 많은 시간은 보낸다면

재미있는 학습만화 수학도둑을 보여 주시는건 어떤가요 ?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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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44 - 마음 일기

마음 일기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44
이수용 지음, 영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3년 5월

오늘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44권 마음 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수용 작가님이 신간인데요 , 처음에 이름만 보고

남자 작가님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아주 젊으신 여자 작가님이셨어요

작가님 책들중 저희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 제법 있는데요

나 대신 아파해 줄 사람 , 엄마 귓속에 젤리

심술 먹는 마녀, 흥쟁이 고두홍, 레오의 완벽한 초등생활

레오의 폼 나는 초등생활 모두 집에 소장하며

몇번씩 재미있게 읽은 책들이랍니다

작가님 이름이 낯익어서 인지

원래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좋아해서인지

책을 받자마자 아이들이 서로 읽겠다며

제가 살펴보기도 전에 쏘옥 들고 가버렸어요

아이들에게 글쓰기 연습을 시키기 위해

일기 쓰기를 시키는 부모님이 많이 있으실텐데요

저도 아이들에게 일기 쓰기를 주기적으로 시켰는데

내켜서 하는게 아니여서 인지 매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적기에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듯 해서

일기쓰기를 관둔지 좀 되었답니다

그런데 마음 일기 책을 보고 나서

꼭 거창하게, 길게 일기를 쓰기 않더라도

하루에 슬펐던 일, 속상했던 일, 행복했던 일

한가지씩 간단하게 마음 일기를 적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주인공 시은이는 매일 행복했던 일을 기록하는

행복일기 쓰기를 아빠의 권유로 하고 있는데요

행복하지 않은 날에도 억지로 행복한 일을

적어야 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엉터리고 행복일기를 적은 날 아빠는 시은이에게

행복 일기를 안 써도 된다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행복 일기를 적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자유가 된 것 같고 너무 기뻤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행복 일기를 적지 않는 날들이

의미 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 속상했어요

그래서 시은이는 행복 일기가 아닌 마음 일기를 적어서

가족 행복일기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 발표 했어요

행복한 날도 일도 있고 속상한 날도 있는데

행복한 일만 적고 싶지는 않다고 얘기 하는 시은이를 보고

우리 아이들도 시켜서 적는 일기는

적고 싶지 않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짧은 시간을 할애해서 그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는 마음 일기

아이들의 감정을 읽어주기에도 참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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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어린이 그래책이야 63 - 잘 화내는 기술 #인내심 #우정 #관용

잘 화내는 기술 ㅣ 그래 책이야 63
박현숙 지음, 노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3년 9월

잇츠북어린이 중학년문고 그래책이야 시리즈

신간이 나왔어요 ~!

이번 신간은 바로 박현숙 작가님의

잘 ~ 기술 시리즈 5번째 이야기 인데요

잘 혼나는 기술, 잘 훔치는 기술,

잘 따돌리는 기술, 잘 싸우는 기술에 이어

잘 화내는 기술 입니다

저희 첫째는 박현숙 작가님 책도 엄청 좋아하고

그래 책이야 시리즈도 너무 좋아하는데

그래 책이야 시리즈 중 박현숙 작가님 책은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을 정도로 좋아한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화를 잘 내거나 ( 시도 때도 없이 )

아니면 화를 못내거나 둘 중 하나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소심한 편이라 평소 할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친구관계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얘기 하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만 있을까봐 걱정을 했는데요

속상하거나 기분이 나쁠 때 자신의 감정을

알맞게 표현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잘 ~ 기술 시리즈는 항상 주인공 오도룡에게

사건 사고 ? 가 생기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 되요

그 사건 사고를 도룡이 친구 수용이가 해결해주겠다며

도룡이의 맛있는 반찬을 뺏어 먹거나

도룡이의 용돈으로 간식을 얻어 먹으며

터무니 없는 말로 도룡이를 들었다 놨다 ~ 하며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는데요

이 부분에서 도룡이는 왜 매번 저렇게 수용이에게 끌려다닐까~

한 두번도 아니고 왜 매번 수용이 말만 믿을까 ~ 싶었네요

어떤 일이 있어도 도룡이 곁에 있어주는 수용이가 진정한 친구일까

도룡이 곁에서 일을 더 꼬이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수용이가

정말 좋은 친구일까 ? 이런 생각도 했고요

책 제목은 잘 화내는 기술이지만

책에서 주는 교훈은 화내지 않고 잘 참는 기술이예요

화가 났을 때 바로 쏟아내 버리면 감정이 격해져서

할말 못할말을 구분하지 않고 다 쏟아내어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어여

화가 나면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차분히 자기의 생각과 마음을 이야기 하는게 좋아요

그런데 이게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라서 어렵지요

수용이의 충고대로 화가났을 때 바로 화를 내버린 도룡이는

화를 내고서 더 기분이 안 좋아지고 나쁜 결과를 얻는데요

화가 났을 때 숨을 깊게 들이쉬고 한 박자 쉬었을 때

마음이 차분해 지면서 화를 가라 앉히는게

더 도움이 된다는 걸 스스로 깨달아요

첫째가 쓴 독후감을 보니

' 사람마다 화가나는 것은 당연하다. 화가 날 때는

표현을 세게 하지 않는다 ' 라고 적어 둔 거 있죠

책 한권을 읽고서도 깨달음 한가지는 얻을 수 있으니

책육아의 장점을 또 한번 알 수 있었네요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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