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풍당당 그녀들의 성공백서 - 어린 너희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아키야마 유카리 지음, 이정환 옮김 / 에이지21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나이 서른은 넘어야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나에게
서른도 안된 20대 중후반에 성공과 행복을 일구어낸 한사람을 만났다.
그녀답게 지나온 과정을 꼼꼼히 소개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태도도 참으로 진지했다.
돈을 잘 벌자고 도도하게 선언한 1장부터 그 길을 안내하는 4가지의 기술정리,
1.경제적 자립갖추기
2.두뇌 활용법
3.타임매니지먼트 능력 갖추기
4.지원자 발견하기 까지.
무엇보다도 이제 막 제대로 된 월급봉투를 손에 쥐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것이다는 확신이 든다.
물론 진전이 없는 30대 혹은 막막하다고 느껴지는 40대에게도 지난한 과정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비젼을 점검하고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개인적으로 이 책은 돈과 재테크에 무지하고, 숫자에 약하고 저축하나 밖에 모르는 소심함,
직장이 싫으면 '떠나면 그만'이라는 손님같은 생각과 부탁하기 싫어하는 마음등을
일깨워주었고  작으나마 변화를 갖게 해주었다. 

그 외에 이 글의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기존의 성공을 위한 계발서들과
크게 차이는  없어보인다. 하지만  여성으로서의 섬세한 일깨움이 돋보이는 책인것 같다.
표를 통해 보여주는 아기자기한 메모방식들과 대화에서 상대의 목적과 기대치를 간파하고,

솔직한 인간관계를 통해 지원을 받을 것, 무엇보다 내가 먼저 이익을 주는 입장에 서도록

노력하자는 지적들은 새겨들을 만했다.
또 인터넷 사이트와 세미나를 통한 재테크공부 방법등의 제시도 좋은 정보로 여겨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녀의 연봉 1억에 도달하기까지의 스토리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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