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인생과 철학이 많이 이해가 되지만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 버락 오바마 자서전
버락 H. 오바마 지음, 이경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오바마의 개인사와 그로 인해 그가 갖게되된 성격, 철학등이 많이 이해가 간다. 

하지만 워낙 만연체로 쓰이다 보니 글이 간결하지 못하고 표현이 현학적인 느낌이 느껴져서 

(어려운 말을 써서 현학적이라기 보다 감정이나 생각의 표현을 워낙 비유, 은유 등 꼬아서 썼다.) 

멋부리다가 내용전달이 방해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오히려 책읽기전보다 인물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진다. (대학원생이 뭔 글을 그렇게 멋들어지게 쓰려고 했는지)

어쨌든 오바마 개인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좋은 책인 것 같고, 

이를 통해 앞으로 미국에서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지도 눈여겨 보게 될 것 같다.

리뷰 보고 구입했는데 좋아요

[리틀캐빈] My Activity Book 몬테소리 활동책 (헝겊책) - 리틀캐빈 Cloth Book
리틀캐빈 엮음 / 오스카(리틀캐빈) / 2002년 10월

다른 분들 리뷰보고 구입했는데 정말 좋네요.  

여기서 구입하고 나니 네이버 카페 지후맘에서 공구를 하더라고요.  

(공구하는 것을 보니 좋긴 좋구나 생각) 

각 장마다 아이의 소근육 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는 흥미 있는 자극들 

(단추끼우기, 지퍼 열기, 지퍼 안에 벌레 꺼내기 등등) 이 있고 

색도 알록달록해서 아주 좋습니다. 

한가지 걸리는 것은 책이 지퍼로 잠그게 되어 있는데 

아가가 워낙 뭐 달린 고리 같은 것을 물고 빠는 것을 좋아해서 

지퍼에 입을 댈까봐 걱정입니다.  

우리 아가는 아직 그러지는 않지만요. 

아무튼 구입할만 해요. 가격은 좀 있지만요.

저는 그냥 그랬어요.

Wee Sing for Baby [With CD] (Audio CD, 2007) ㅣ Wee Sing (위씽) 1
Pamela Conn Beall 외 지음, Nancy Spence Klein 그림 / Price Stern Sloan / 2005년 9월

위씽이 워낙 유명해서 추천받고 샀는데 

이거는 별로 인것 같아요. 뒷부분의 트랙에는 자장가가 들어 있어서 

졸려하면 틀어줄만 한데, 전체적으로 한국사람들은 잘 모르는 미국 전래 동요들이라 별로 익숙하지 않네요. 

동요를 들려주려면 더 가격도 좋고 익숙한 한국 CD 도 많고, 

영어 동요를 들려주려면 더 내용도 많고 좋은 CD 도 많아서 

가격대비 효용성은 별로 인거 같아요. 

저도 재미가 별로고 아이도 딱히 반응이 없네요. 

5개월 된 아이도 2살된 아이도

손가락 인형놀이 빨간 모자
프란체스카 페리 글.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10월

5개월된 우리 아기가 짜증내거나 심심해 할때 

얼굴에 가까이 대고 놀아주니 참 좋아합니다. 

꽤 재미있는지 손가락 인형만 보면 급흥분(!)을 하네요. 

손가락 다섯개로 빨간모자 이야기의 인물이 모두 나오니까 가지고 놀기도 편하고요. 

그런데 2살된 조카도 이 인형놀이를 해주니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친구의 추천을 받고 샀는데 좋네요

놀이동요 ㅣ 아이즐 동요 CD북 1
신상우 지음 / 아이즐북스 / 2005년 4월

어릴적 유치원에서 배웠던 노래들입니다. 제가 익숙해서 그런지 아이에게 불러주기 쉬워서 아이가 더 함께 노는 느낌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5개월밖에 안된 아기인데도 노래를 들으면 울다가 멈추기도 하고 아주 좋습니다. 

cd 트랙이 처음에는 노래가 나오고 그 다음 반주만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책은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가격대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