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책보다 큰 판형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소나무 표지의 뚫린 안 표지에 시원한 바다가 보여서 당장이라도 소나무 안으로 들어가고 싶을 정도이다.바다처럼 유유히.. 썰물과 밀물로 인해 땅이 드러났다가 차오를 때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모래성을 쌓고 연인을 기다리고 비가 내려도 요트 경주는 계속 된다. 바다가 유유히 자신을 보여주는 이 그림체를 보면 나 자신도 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바다처럼 내 자신도 유유히 떠다니는 느낌이다. 차분하고 포근하게 내게 바다와 함께 이야기를 건내는 이 글은 나를 위로해주는 것 같다. 글과 함께 읽어도, 그림만 보아도 바다에 가고 싶은 내 마음은 이미 책 안에 빨려들어가는 중이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바다처럼유유히 #막스뒤코스 #국민서관 #바다에가고싶다 #마더스카페 #마더스이벤트 #마더스카페서평단 #마더스카페서평단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