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텐스-빌딩, 영어 회화 정말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 권함

센텐스-빌딩, 영어 회화 정말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함 - 영어 문장 쌓기 훈련 SENTENCE BUILDING
박광희 지음 / 사람in / 2018년 4월

센텐스 빌딩 훈련은 영어 문장을 주어 바꿔 말하기, 시제 바꿔 말하기, 의문문으로 말하기, 부정문으로 말하기, 응용단어로 말하기의 다섯가지 훈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다섯가지 훈련을 통해 문장을 말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센텐스-빌딩 훈련의 방식으로 문장 바꾸기 훈련을 하면, 한 문장을 여러가지로 응용할 수 있다.
수많은 문장을 만들다 보면 우리말이 떠올랐을 때, 영어 문장으로 바뀌어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머리에 영어 지식이 쌓여 넘친다고 해서 입에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다.
머리 중심의 영어가 아닌 입을 움직이며 직접 말하는 문장 체화훈련을 평소에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
머릿 속에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말이 나오는 '무조건반사' 작용이 일어나야 한다.

교육전문가들에 따르면 학습은 채우는 학습과 버리는 학습으로 나뉜다.
즉 기존의 생각을 버려야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다.
저자는 머리중심의 영어 교육을 버리고, 입 중심의 영어 교육으로 채워가기를 강조한다.

시험이 아닌 의사소통이 목표라면, 머리 중심의 암기가 아니라 입 중심의 암송으로 문장을 외우라고 한다.
암송은 입을 열어 반복적으로 말하며 외우는 훈련방법이다.
영어 문장을 암송할 때는 '덩어리 읽기'와 '강세조절읽기'에 힘쓰며,자연스럽게 일상속도로 리듬감을 살려 읽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단어나 단어 뭉치는 문장 안에서 하나의 의미덩어리를 이룬다.
이와 같은 하나의 의미 덩어리는 한번의 숨으로 읽어야 명확한 의사전달이 되고, 리듬감이 생겨 발음하기도 수월해진다.
하나의 의미덩어리 안에는 강세를 줘야하는 단어가 있다. 중요한 단어에 강세를 주어서 말해야 한다.

영어 외우기가 효과를 거두려면 문장응용능력이 기초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문장응용능력을 먼저 기른 후에 영어 외우기에 도전해야 한다.

영어 말하기란 결국 학습자가 매일 영어 문장을 반복하여 말하는 훈련을 꾸준히 실천해야 이룰 수 있다.
스스로 끝까지 실천하는 독립심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학습자 스스로 입을 열고, 문장을 말하고, 반복훈련을 하며 스스로 체화해야 비로소 영어 말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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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말하기 교육이 티칭에서 학습자 중심의 코칭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스피킹은 단순히 회화가 아니라, 영어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데 목표를 둔 영어의 종합적인 능력이다.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는 유기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스피킹을 잘한다는 것은 라이팅도 잘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결국 라이팅과 스피킹 실력을 늘리려면 센텐스-빌딩 훈련을 통해 영어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가는 것이 필수이다.
책에서 나오는 구체적인 예문을 읽고 이해하고,  제시한  다섯가지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분명 스피킹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