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미래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 이야기 - 우주 탐사 최대 방해물, 우리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의 모든 것!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6
김상현 지음, 박선하 그림, 최은정 감수 / 팜파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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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미래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 이야기

김상현 글/ 박선하 그림/ 팜파스 출판사


 환경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생활 쓰레기 특히 분리배출에 대해 이리 저리 생각해 보는 편이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갖고 다니고 봉지 하나라도 덜 버리기 위해서 장 볼 때는 꼭 장바구니를 가져간다. 한 개인의 작은 행동이 얼마나 쓰레기 감소에 기여하겠느냐마는 나의 행동이 아주 조금이라도 세상을 이롭게 한다면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때론 누군가 비아냥거리더라도 1밀리미터라도 덜 버리고 싶다는 나의 소망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번뜩 놀랐다. 세상에 인간은 우주에도 쓰레기를 버리는구나! 호모 사피엔스는 전지구적인 것도 모자라서 전우주적으로도 해로운 종인건가 싶었다. 우주 쓰레기 연쇄 충돌 반응인 케슬러 증후군처럼 아주 작은 우주 쓰레기의 무시무시한 폭발적 파괴력에 대한 설명에 결국 모든 것은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건가 싶다. 인공위성 덕분에 네비게이션으로 어디든 쉽게 찾아가고 편리하지만 그것은 미래 세대에게 결국 다른 종류의 굉장한 불편을 물려준 것이 아닌가 싶다.  


 픽션이긴 하나 이야기 속 주인공이 만난 외계인 세상에 있는 견인광선 기술 같은 것이 개발되어 인간들이 벌여놓은 큰 일들이 점점 작은 일이 되고 종국에는 우주를 이전의 청정상태로 복구해놓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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