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가정 동의보감 - 한방체질
강재만 지음 / 청연 / 2005년 4월

아내가 어찌나 이런 책을 좋아하는지,항상 아내가 다 읽고나면 이런책을 읽게된다.

자신이 리뷰를 쓰고 싶다고 했지만 내가 몇마디 더 적고 싶었다.

실용적인 구성이나 내용전개가 마음에 들었고,

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어 좋았다.

표지가 좀더 세련되었으면 좋았을뻔 했다는 아쉬운 마음도 들긴 한다.

그래도 이만하면 좋은 것같다.

박진영과 비

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왜 이 책을 읽으면서 박진영과 비가 떠올랐는지 모르겠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재주만 있었지 그걸 실행하지 않았던 핑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일까.

부엉이의 등장은 한 때 아이들을 가르친 적이 있던 나에게 많은 자극이 되었다.

지금도 세 명의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데,

과연 이 아이들이 자신의 삶에 끝없이 도전하면서 한계를 뛰어넘는 삶을 살고 있는 지 궁금해졌다.

요즘 사람들은 비전을 갖는데만 급급했지, 그것을 정작 실행에 옮기는것은 서투르다.

목표가 있어도 거기에 대한 열정은 없고, 한계를 뛰어넘는 맛을 본 사람도 드물다.

그저 자신에게 보이는 눈높이에서 세상을 평가하고 만족하기 일수다.

핑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도약의 밑거름이 되어준다.

정체된 삶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삶.

이것은 직도 끝나지 않은 내 삶에도 적용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살아보니 느끼는 것이지만 인생은 길지 않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일들을 할 수있다.

이 책은 그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끝부분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언제나 이런 결말을 많은 생각을 하겠금 여운을 남겨준다.

책 속에 수록된 교육 프로그램도 각 학교나 기관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사고 나니 벌써 순위 속에 들어 있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변화를 경험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