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에 관한 새 관점
제임스 D.G. 던 지음, 김선용 옮김 / 감은사 / 201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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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내용난이도, 이해도 / 쉬움-어려움)
⭐️⭐️⭐️⭐️
가독성(자간, 글씨체, 총량 / 나쁨-좋음)
⭐️⭐️⭐️⭐️
디자인(표지, 속디자인 / 안이쁨-이쁨)
⭐️⭐️

이걸 내가 번역본으로 보게 될 줄은.
책의 주제야 신학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한번은
꼭 들었을 내용이고. 솔직히 책을 안 읽어도 내용은 얼추 다 알고 있다는 그 논문이다.

그만큼 이제는 고전이 되었다는 소리겠다.

일단 짧은 논문이지만 번역을 찰지게 해놓은 감은사는 상을 받아야 마땅하며, 내용 자체가 워낙 어려운 신학 전문서이기 때문에 얇은 페이지 수에 방심했다 두들겨 맞을 것이다. 근거로 내미는 것들도 전부 원어를 알고 신학 동향을 알아야 완전히 이해가 가능하다.

하지만 근거를 빼놓고도 중요한게 던의 주장을 자기의 말로 가감없이 볼 수 있어서 많은 독자가 자기 생각과는 많이 다른 새관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기회를 제공해줄테다.

어쨌든 얇고 싸니까 읽어보기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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