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 글쓰기를 보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건, 글을 못 쓰는 게 아니라 쓸 단어를 잘 모른다는 것이었어요.저도 아이가 "이게 무슨 뜻이야?" 하고 물어보면 설명을 잘 못 해줄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어휘력과 배경지식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라온쌤의 <생각대로 써지는 초등글쓰기 사회편> 은 사회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까지 연결해 주는 책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만화로 시작하니 아이도 부담 없이 펼치고, 활동을 하나씩 하다 보니 개념도 이해하고 자기 생각도 써 보게 되더라고요.특히 마지막 '생각 써 보기' 활동에서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 생각을 술술 적는 모습이 참 뿌듯했어요.글쓰기가 고민인 아이일수록 먼저 어휘력과 배경지식을 채워주는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한동안 이 책으로 꾸준히 함께해 보려고요. 😊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는 늘 믿고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책도 만화부터 먼저 읽더니 "왜?" 하면서 자연스럽게 줄글까지 이어서 읽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기 딱 좋은 구성이더라고요.읽다가 민준이가 "엄마, 제삿날이 뭐야?" 하길래 "쉽게 말하면 하늘나라에 계신 가족을 생각하는 가족 생일 같은 날이야. 맛있는 음식도 준비하고 '잘 지내고 계시죠?' 하고 인사드리는 날이지."라고 설명해 줬어요. 그러더니 "아~ 그래서 음식 많이 하는 거구나!" 하며 금방 이해하더라고요. 또 한글날 이야기를 읽고는 "한글날이 있어서 내가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거지? 그치 엄마?" 하는데, 아이의 말이 괜히 뭉클했습니다.달력에 있는 기념일을 그냥 지나쳤는데, 왜 생겼는지 하나씩 알아가다 보니 저도 같이 배우는 기분이었어요. 책 한 권으로 역사와 문화, 사회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아이와 함께 읽기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조금씩 넓어질 것 같아 더 기대되는 책이에요.ㅤㅤ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