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가 사는 숲 속
성혜진 글.그림 / 종이책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무언가 가슴속에 깊은 생각을하게하는 창작동화-
무지개가 사는 숲속..
 
글.그림: 성혜진
종이책
 
정말 독특한 스타일의 책이였어요.
아직은 원색을 좋아하는 10개월 아이이지만
조금 더 크면 꼭 보여주고 싶은 소장하고 싶은 책이 되어버렸어요.
마음 한곳에 깊숙이 숨어있는것을 끄집어내는것 같은
어린시절 내가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었던 그시절
 
 
 
 
 

 

 
예쁜 곰돌이 엽서도 들어있어요.
색감이 은은해요.
 

 

 
무지개가 사는 숲속은 화려하지 않아요.
첫장...
땅에 비가 내리는 그림
참 쓸쓸해보이지요..
여백이 많으면서 무언가 생각을하게 해줘요.
나는 이 첫장을 보면서 "쓸쓸하다,, 외롭다,,춥다,,"
이런생각이 들어요.
현재 내 기분일까요??
우리 아가에게 보여주면 어떤 느낌일까요??
"장화신고싶다,,""비맞으며 뛰어놀고싶다.."
이런생각을 하겠지요??
 
이처럼 한줄의 글과 그림으로인해 우리 아이가 많이 많이 생각할수 있을것 같아요.
 

 

 
서서히 색감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그래도 아주 은은하게 하나씩 색감이 추가되고 있어요.
정말 그림도 색채도 너무 예뻐요.
정서적으로 안정을 줄듯해요.
 
 

 

 
토독토독
알록달록
푸득푸득
살금살금
의성어 의태어가 매장마다 사용되고 있어서
좀더 사실적으로 글로써 묘사가 되네요.
 

 

 
색감은 좀더 화려해지고요.
한적하고 조용했던 그림이 어느덧 행복해져요.
 

 

 
알록달록
 

 

 
색감이 그림이 너무 예쁘답니다.
마치 내가 꿈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잠도 자고 같이 놀기도하는
어린시절 우리가 상상했던 그런 내용이 들어있어요.
 
 

 

 
 

 

 
동물 친구들과 놀다가 달님이 나타나면서 친구들과 헤어져요.
저녁이 되면 집으로 돌아가야한다는것
동물들도 나의 친구가 될수 있다는 것
무지개가 피면 난 다시 동물 친구들을 생각한다는것
누군가를 그리워할수 있다는것 등등...
상상속에서 이것저것 할수 있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어린왕자가 생각났어요.
어린 왕자는 별거 아닌것 같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잖아요.
어릴때 그리고 20대일때 30대일때
각각 읽을때마다 느낌이 다르다고해요..
 
마치 그런 느낌을 풍기는 생각을 많이 많이 할수있는
동화속의 내가 주인공이 될수 있는 무지개가 사는 숲속
 
꼭 한번 읽어보시고
우리 아이에게도 읽어주세요.
 
완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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