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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왜 목이 마를까? - 목마른 세계를 살리는 물 이야기 ㅣ 작은 발걸음 큰 변화 4
미셸 멀더 지음, 김아림 옮김 / 초록개구리 / 2015년 11월
평점 :
예전엔 물을 사서 마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고, 생수를 마트에서 팔때도 말도 안된다, 누가 사먹어라는 말을 했는데 이제는 마트에서 물을 사먹는게 당연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수돗물도 깨끗한데 사먹는 물이 더 안전할거야라는 생각을 할만큼 물에 대한 생각은 변화되고 더 깨끗한 물을 먹기 위해 서슴없이 돈을 쓰는데 지구 반대편에는 이런 물을 사먹는것은 꿈조차 꿀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깨우침의 책입니다.
왜 누구나 깨끗한 물을 마셔야하는지 알려주고 물을 먹기 위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물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입니다.
단지 환경적인 문제, 인도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물을 어디서 구하는지, 우물이야기, 물낭비같은 이야기부터 시작하면서 물을 오염시키는 이유나 물이 부족해지면 어찌되는지의 현상도 알려주는데 의외로 많은것을 알게됩니다.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을 지켜야하는 이유는 물론이고 환경 친화적인 생활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더욱이 사진등으로 생생함을 전해주어 지루하지않고 더 빨리 이해할수 있게 해주며 다양한 방법으로 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호기심도 자극하게 해줍니다.
막연했던 물의 문제를 바르게 키워주는 좋은 책입니다.